기사최종편집일 2024-07-01 1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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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예령, 남사친 손병호 초대 "같이 중년 로맨스 하고 싶어" (아맛) [전일야화]

기사입력 2021.02.24 06:50 / 기사수정 2021.02.24 00:40

나금주 기자

[엑스포츠뉴스 나금주 기자] '아내의 맛' 손병호가 김예령과 함께 중년의 멜로를 연기하고 싶다고 밝혔다.

23일 방송된 TV조선 '아내의 맛'에서는 김예령, 윤석민, 김수현이 손병호, 재희를 만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김예령은 손님을 위해 안동찜닭을 만들었다. 간을 본 사위 윤석민은 "장모님 요리하는 거 오랜만에 본다"라며 놀랐다. 김예령은 남사친이 온다고 했고, 딸 김수현은 "한 명밖에 없네. 병호 삼촌 오시는구나?"라며 단번에 알아챘다.

곧 손병호가 집에 등장했다. 손병호는 집, 동네가 예쁘다고 말하며 "그대만큼 예쁘진 않겠지만"이라고 말하기도. 손병호는 외로움을 달래줄 선물을 직접 포장했다고 했다. 인형이었다. 손병호는 안동찜닭을 먹으며 "진짜 한 거겠지?"라고 했지만, 윤석민은 "이 맛이 그리우시면 나중에 제가 똑같이 해드리겠다. 라면 끓이듯이"라고 했고, 손병호는 "마트에서 사면 되는구나?"라며 눈치채 웃음을 안겼다.

김수현은, 손병호, 김예령의 모습에 "두 분 앉아 있는 걸 보니 드라마 보는 것 같다"라고 밝혔다. 두 사람이 부부 역할을 한 게 16년 전이라고. 손병호는 "우리 둘이 주인공이 돼서 중년의 깊은 사랑을 연기하고 싶다"라고 했고, 김예령도 공감했다. 김수현이 "사모님께 혼나시는 거 아니냐"라고 했지만, 손병호와 김예령은 "연기니까"라고 입을 모았다. 손병호 아내와도 친분이 있다고.


김수현은 손병호에게 "결혼 아니라 동거부터 하셨다던데"라고 물었고, 손병호는 "연극을 하면서 돈도 없고 힘든 시절에 같이 살자고 했다. 동거를 하니 책임감이 생기고, 자존심이 사라지더라. 그래서 난 결혼을 두려워하지 말라고 한다"라면서 김예령에게 "좋은 남자를 만나면 결혼할 거냐"라고 물었다. 김예령은 "안 하지"라고 질색했다. 스튜디오에서 김예령은 "외로울 때가 있긴 있다. 남은 세월이 아깝고, 연기자로서 말랑한 감성을 느끼고 싶다"라고 밝혔다.

김예령은 김수현, 윤석민에게 "나 결혼하길 바라냐"라고 물었다. 윤석민은 그렇다고 했고, 김수현은 "친구처럼 지낼 수 있는 사람이 있으면 좋겠다. 결혼을 꼭 해야 하는진 모르겠다"라며 김예령의 곁에 동반자가 있었으면 좋겠다는 마음을 전했다.

한편 서수연은 논문을 준비해야 했지만, 아들 담호를 돌보느라 집중을 하지 못했다. 이어 귀가한 이필모가 담호를 보기 시작했지만, 이필모는 문을 벌컥벌컥 열며 서수연에게 질문세례를 했다. 서수연은 담호를 어린이집에 보내도 되는지 알아보고 싶어 했고, 사회성을 보기 위해 이하정, 정준호의 딸 유담이를 보러 갔다.

담호는 제일 좋아하는 딸기를 유담이에게 먼저 주었고, 이를 본 서수연은 "쟤 딸기 나도 안 주는 애다"라고 충격을 받았다. 이하정이 포크를 가져올 때까지 기다리라고 하자 담호는 꾹 참고 기다려 눈길을 끌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TV조선 방송화면

나금주 기자 nkj@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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