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슬 인턴기자] 정준호가 '딸바보' 면모를 드러냈다.
23일 이하정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 '이하정TV'에 '[육아맘 이하정] 시욱이 생일 파티, 유담공주 머리 다듬기 유담이 일상 브이로그'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지난주 생일을 맞아 8살이 된 시욱이에게 정준호는 "사랑하는 아들 우리 시욱이 생일 축하한다"라며 애정을 드러냈다. 시욱이는 케이크에 있는 초를 독창적으로 불을 꺼 웃음을 자아냈다. 마지막 초는 동생 유담이와 함께 끄며 남다른 우애를 자랑했다.
이어진 영상에서 유담이는 인형들과 전화를 하며 놀았다. 휴대폰 카메라를 켠 유담이를 보고 이하정은 "이렇게 제가 뭐 찍고 있으면 본인도 찍겠다고 그런다"라고 덧붙였다.
유담이는 먼저 외출을 하는 아빠 정준호에게 핸드크림을 발라주며 배웅을 했다. 나서려던 아빠에게 유담이는 안아달라며 애교를 부려 눈길을 끌었다. 정준호는 유담이를 보고 한참 현관에 머물렀다.
머리를 다듬으러 미용실에 간 유담이는 얌전히 앉아서 머리를 잘랐다. 이하정은 그런 유담이를 "소리 한 번 안 내고 자르고 있네. 이렇게 마스크도 잘 쓰고 머리도 잘 잘라요"라며 기특해했다.
앞머리를 자른 유담이를 보고 이하정은 "앞머리 자르니까 속이 시원하다. 사람들이 가발이냐고 물어본다. 앞머리가 너무 많이 있으니까"라며 웃었다.
인형 같은 비주얼로 집에 돌아온 유담이는 운동을 하며 놀았다. 이하정은 그런 유담이를 재우려고 고분분투했지만 유담이는 달밤에 체조를 하며 에너지를 뽐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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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슬 기자 dew89428@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