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29 2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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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민, 마약혐의 구속…남자의 자격 하차 불가피

기사입력 2010.12.05 09:20

백종모 기자


[엑스포츠뉴스=백종모 기자] KBS의 간판 예능 프로 '해피선데이'가 출연자의 개인적인 사건이 잇달아 발생하며 어려움을 맞고 있다.

KBS2 '해피선데이'-'남자의 자격'에서 활약 중이던 텔런트 김성민(36)이 히로뽕 투약 혐의로 구속됐다.
 
서울중앙지검 강력부(김희준 부장검사)는 지난 4일 히로뽕을 투약한 혐의(마약류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로 김성민을 구속했다고 밝혔다.
 
서울중앙지법 김상환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도주의 우려가 있다"며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검찰에 따르면 김성민은 최근 외국에서 구입한 히로뽕을 서울 강남구 자택 등지에서 복용한 혐의를 받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김성민은 4일 밤, 트위터에 "죄송합니다 저로인해 실망하고 상처받을 모든 분들과 우리 가족들과 제가 사랑한 사람들 모두에게...."라는 글을 남기고 연락이 두절된 상태다.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이번 일에 유감을 표하며 "다시 일어나는 모습을 기대하겠다" "우리가 바라는 건 이런 모습이 아니다. 영원한 연기자로 남아달라"며 안타까워했다.
 
한편, 김성민은 1995년 연극배우로 데뷔, MBC 드라마 '인어아가씨', '왕꽃 선녀님' '환상의 커플' 등을 통해 인기를 끌었다.

'해피선데이' 제작진은 5일 방송분부터 김성민의 출연 부분을 편집해서 방송할 예정이며, 남자의 자격에서 하차는 불가피하다는 입장을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성민은 병역비리 혐의로 '1박 2일'에서 하차한 MC몽과 마찬가지로 프로그램에서 하차할 것으로 보인다.

[사진 = 김성민 ⓒ KBS2TV '남자의 자격' 방송화면]


백종모 기자 pres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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