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6 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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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 삼광빌라!' 동하♥보나, 황신혜 반대에 사랑 굳건해졌다 '애틋 포옹' [전일야화]

기사입력 2021.02.21 07:25 / 기사수정 2021.02.21 01:08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오! 삼광빌라!' 동하와 보나가 황신혜의 반대를 극복하고 사랑을 지킬 수 있을까.

20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오! 삼광빌라!' 45회에서는 장준아(동하 분)와 이해든(보나)이 서로의 마음을 다시 한번 확인한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장준아와 이해든은 김정원(황신혜)과 이순정(전인화)에게 연인 관계라는 사실이 들통났다. 특히 김정원과 이순정은 장준아와 이해든의 연애를 반대했다.

이후 김정원은 "너 당분간 집에 있는 게 어때?"라며 제안했다. 장준아는 "저도 집에 있고 싶은데 짐이 다 삼광빌라에 있어요"라며 핑계를 댔고, 김정원은 "그건 내일 김 기사 보내서 가지고 오라고 하면 돼"라며 못박았다.



장준아는 "솔직히 엄마랑 오늘 시간 가지면서 위로해드리려고 온 거였는데 갑자기 그렇게 말씀하시면 당황스럽네"라며 털어놨다.

김정원은 "'너희들 만나지 마라' 이런 거 아니야. 이런 때일수록 떨어져서 생각 좀 해보는 게 좋을 거 같아서. 서아 문제도 그렇고 당분간 네가 내 옆에 있어주면 좋을 거 같아서. 네가 내키지 않는다면 할 수 없고"라며 설득했다.

이때 이해든은 장준아와 통화 중이었던 탓에 두 사람의 대화를 듣게 됐다. 이해든은 서운함을 느낀 채 통화를 종료했다.

결국 장준아는 김정원의 집으로 거처를 옮겼다. 그러나 장준아는 김정원 앞에서 울먹였고, "이대로는 못 살 거 같아요"라며 뛰쳐나갔다.



같은 시각 이해든은 이순정에게 "나 진짜 속상해서 못 살겠어"라며 고백했고, 장준아에게 향했다. 이해든은 김정원에게 허락을 받고 장준아를 데려오기로 결심했고, 장준아 역시 "태어나서 누구를 처음으로 사랑하게 됐는데 어떻게 포기하라는 거야. 가서 말한다. 내가"라며 다짐했다

다행히 장준아와 이해든은 엇갈리지 않고 길에서 마주쳤다. 장준아는 "해든 씨 어디 가?"라며 물었고, 이해든은 "막장 쌤 데리러요"라며 밝혔다.

장준아는 "나도 해든 씨 데리러 가고 있었는데 통했나 보다"라며 애틋함을 드러냈고, 이해든과 장준아는 포옹을 나누며 서로의 마음을 다시 한번 확인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KBS 방송화면

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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