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6 0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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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미 "며느리 서효림 편애 판정 후회…냉정하게 할 것" (수미네 반찬)[종합]

기사입력 2021.02.18 20:20 / 기사수정 2021.02.18 20:20

이슬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슬 인턴기자] 김수미가 며느리 서효림에게 1,000점을 준 편애 판정을 후회한다고 밝혔다.

18일 방송된 tvN '수미네 반찬'에서는 '봄맞이 한 상 특집'으로 제철 음식을 활용한 요리 레시피를 공개했다.

메밀김치전을 만들기 위해 메밀가루 7:부침가루 3를 섞어 만든 반죽을 김수미는 "메밀가루로만 반죽을 만들면 뒤집다가 찢어질 수가 있다"라고 설명했다. 물을 조금씩 넣어 흐를 정도의 묽은 반죽을 만들었다. 셰프 이연복은 부침가루 없이 메밀가루만으로 반죽을 만들어 요리 실력을 뽐냈다.

기름을 두른 달군 팬에 반죽을 넣고 한 번 씻어낸 묵은지와 쪽파를 올렸다. 김수미는 "전 부칠 때 센 불로 하지 말고 기름은 넉넉하게 둘러야 된다. 한 번만 뒤집는 게 좋다"라고 조언했다.

제자들의 감사에 나선 김수미는 '시골 장터' 느낌을 강조하며 "시골 장 놀이 하자"고 제안했다. 이연복의 '메밀김치전'을 먹은 김수미는 "기름이 없어서 너무 바삭하다"라며 60점을 줬다. 도톰한 전을 만든 이특은 50점을 받았다.

홍석천의 전을 먹은 김수미는 "잘하셨네"라고 만족감을 드러내며 80점을 줬다. 오리지널 김수미의 '메밀김치전'을 맛본 제자들은 "메밀이라는 게 정말 매력적이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두 번째 메뉴로 냉이로 고추장찌개 만들기에 나선 김수미는 "우리가 '봄 탄다'고 한다. 입맛 없을 때 냉이된장무침으로 먹어도 좋지만 얼큰하게 먹기 위해 이 메뉴를 택했다"고 전했다. 김수미는 "겨울을 이겨낸 냉이는 보약"이라며 집밥을 건강 비법으로 꼽았다.

김수미는 소고기 앞다릿살을 얇게 저미듯 썰고, 두부와 양파는 깍뚝썰기, 대파, 홍고추, 풋고추도 썰어 준비했다. 뚝배기에 불을 켜며 장동민은 "센 불로 하면 겉에만 타니까 약불로 켜라"라고 조언했다. 김수미는 그런 장동민을 기특해하며 "반장 자격이 있다"라고 말했다.

잡내를 잡기 위해 뚝배기에 볶는 김수미에 장동민은 "고기를 그냥 넣으면 핏물이 올라온다. 먼저 볶으면 핏물이 안 나온다"라고 설명했다. 고추장으로 간을 맞춘 찌개에 마지막으로 냉이를 넣어 살짝 익혀 고추장찌개를 완성했다.

김수미는 "내가 그동안 점수 줄 때 학연, 지연을 봤다. 깊이 반성했다. 냉정하게 할 거다"라며 지난 방송에서 며느리 서효림에게 1,000점을 줬던 일을 떠올렸다. 이어 김수미는 "내가 방송 보고 후회를 많이 했다"라며 "이제 그런 점수는 없다"라고 덧붙였다.

제자들의 냉이고추장찌개 감사에 나선 김수미는 이연복의 찌개를 먹자마자 "100점"을 외쳤다. 청양고추를 2개 넣은 이특의 찌개는 인위적인 매운맛으로 80점을 받았다. 청양고추 3개를 넣은 홍석천의 찌개를 맛본 김수미는 "별로 안 맵다"라며 의아해하며 80점을 줬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tvN 방송 화면

이슬 기자 dew8942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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