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3월 17일 샤롯데씨어터에서 네번째 시즌의 포문을 열 뮤지컬 '팬텀'이 18일 오후 2시 진행된 1차 티켓예매에서 총 6회차 매진을 기록, 멜론티켓 예매랭킹 1위를 기록했다.
뮤지컬 '팬텀'은 2015년 국내 초연했으며 2021년 3월, 올해 네 번째로 돌아온다.
2016년 재연 당시 한국 공연문화 산업에 큰 영향을 끼친 메르스 파동에도 흥행을 이어갔다. 올해 팬데믹의 장기화 속에서도 티켓 오픈과 동시에 매진, 예매순위 1위를 차지했다.
EMK뮤지컬컴퍼니는 "‘세상이 무너진 이 순간, 너의 음악이 되리라’라는 메인 카피처럼 끝이 보이지 않는 코로나19 어둠 속에 갇힌 이 시기에 모두를 위로하고, 희망과 에너지를 전하는 작품"이라고 전했다.
'팬텀'은 18일 공식 SNS 계정을 통해 영화를 방불케 하는 화려한 영상미의 캐스팅 영상부터 시선을 사로잡는 캐릭터 포스터, 애절하고 아름다운 드라마가 담긴 감각적인 스토리 컨셉사진을 연이어 공개했다.
뮤지컬 '팬텀'은 세계적인 추리 소설가 가스통 르루(Gaston Leroux)의 대표작인 소설 ‘오페라의 유령’을 원작으로 기존에는 몰랐던 ‘팬텀’의 매력적인 스토리와 아름다운 음악, 오페라와 클래식 발레 등 다양한 장르를 만나볼 수 있는 무대예술의 절정으로 일컬어져 왔다.
2021년 뮤지컬 '팬텀'의 전설적인 영광을 재현할 ‘팬텀’ 역으로는 박은태, 카이, 전동석, 규현이 캐스팅됐다. 팬텀의 운명적 상대 ‘크리스틴 다에’ 역으로 김소현, 임선혜, 이지혜, 김수가 이름을 올렸다. 윤영석, 홍경수, 주아, 신영숙, 최성원, 에녹, 임기홍, 정철호, 김주원, 황혜민, 최예원, 김현웅, 정영재, 윤전일 등이 참여한다.
뮤지컬 '팬텀'은 3월 17일 샤롯데씨어터에서 개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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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