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이사·사미라 하향X케이틀린·징크스 상향'…11.4패치로 원딜 순위 뒤바뀌나? [패치 읽어주는 기자]

[엑스포츠뉴스 최지영 기자] 그동안 협곡을 주름잡았던 카이사와 사미라가 하향되면서 원딜 구도가 바뀔 것으로 보인다.

18일 라이엇 게임즈 측은 11.4 패치를 진행, 이와 관련된 사항을 공식 홈페이지에 개설했다. 

내용에 따르면 이번 패치에서는 논란의 중심이 되었던 사미라를 조정했다. 라이엇 측은 "사미라의 승률은 정상적인 범위를 벗어나지 않았지만 여전히 금지되는 비율이 높으므로 이번 변경사항이 사미라를 조금 더 상대하기 쉽게 만들기를 바라고 있다"고 전했다.

또한, 크라켄 학살자 변경사항 때문에 큰 피해를 입은 카타리나(및 우르곳)의 적중 시 효과 빌드를 다시 활성화했으며 아이템 변경으로 피해를 입은 피오라, 리 신 등도 함께 상향된다.

▲ 상향 챔피언 (아무무, 브라움, 케이틀린, 피오라, 징크스, 카타리나, 우르곳, 리신, 소라카, 탈론, 트린다미어, 바루스, 베이가)

> 케이틀린

기본 공격력 증가량과 공격 속도 증가량이 늘어난다. 11.2 및 10.19 패치에 적용된 일부 하향 조정을 되돌려놓았다. 

> 징크스

기본 체력이 증가한다. 11.3 패치에 적용된 기본 체력 하향 조정을 되돌렸다. 11.4패치에서는 징크스의 기본 능력치는 610이다.

▲ 하향 챔피언 (카밀, 카이사, 레넥톤, 사미라, 스카너)

> 카이사

Q - 이케시아 폭우의 미사일 하나당 피해량, 단일 대상 최대 피해량 및 강화 후 단일 대상 최대 피해량을 하향했다. 또한, 카이사의 기본 피해량을 약간 줄여 카이사의 폭발적인 피해와 게임 초반 교전 능력을 감소시켰다.

> 사미라

기본 지속 효과 - 무모한 충동의 추가 피해량 계수가 낮은 레벨에서 감소하고 레벨에 따라 증가한다. Q - 천부적 재능의 피해량 계수가 낮은 레벨에서 감소하고 레벨에 따라 오를예정이다.

W - 원형 검무의 지속시간도 감소하며 E - 거침없는 질주의 지정 대상이 조정되고 돌진 속도가 감소한다. R - 지옥불 난사의 경우 재사용 대기시간이 8초로 늘어났다.

▲ 아이템

> 구인수의 격노검

기존에 구인수의 격노검을 사용하던 챔피언도 이제 구인수의 격노검보다 치명타 아이템을 훨씬 더 자주 사용하고 있기 때문에 '구인수의 격노검'의 공격속도를 45% 상향시켰다.

> 월석 재생기

다른 신화급 서포터 아이템에 비해 압도적인 위력을 자랑하며 게임 초반에 구매하면 게임을 장악할 수 있기 때문에 초반 회복량을 감소시켰다.

> 만년서리

'사라진 양피지 + 방출의 마법봉 + 점화석 + 450골드'로 아이템 조합식을 변경하고 약간의 상향을 진행했다.

▲ 정글 캠프 변경

'심술두꺼비, 대형 돌거북, 소형돌거북, 핏빛 칼날부리' 등 정글 캠프 처치 시 획득하는 경험치와 골드를 감소시켜 정글 포지션의 위력을 조정했다. 

엑스포츠뉴스 최지영 기자 wldud2246@xportsnews.com / 사진= 라이엇 게임즈

 

최지영 기자 wldud2246@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