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강다윤 인턴기자] 김나영이 아이들과 함께하는 일상과 집밥 레시피를 공개했다.
김나영은 17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 '김나영의 nofilterTV'에 '나영이네 집밥 브이로그'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이날 김나영은 "오늘은 계란찜을 만들어 볼 거다. 제가 되게 오래전부터 이렇게 한번 해보고 싶었던 방법으로 도전하려 한다"라고 설명했다.
김나영은 계란 2개를 깬 뒤 맛술과 소금을 넣어준 뒤 잘 저었다. 이어 다시물을 계란의 1.5배 넣어준 뒤 체에 걸렀다. 이어 김나영은 계란찜 속에 넣을 새우와 밤을 준비했다. 김나영은 계란 물을 그릇에 나눠 담았고, 20분 뒤 완성된 계란찜을 꺼내 들었다.
하지만 3개의 계란찜은 성공한 것은 1개뿐이었다. 김나영은 아쉬움에 다시 한번 재도전했고, 예쁜 계란찜을 완성할 수 있었다.
김나영은 "일식집 같은 데서 나오는 그런 비주얼이 됐다. 푸딩 같다'라며 만족감을 표했다. 당근과 쪽파로 장식을 하며 "귀엽다. 귀엽다. 귀엽다"라고 중얼거리기도 했다.
김나영의 계란찜을 신우와 이준이는 맛있게 먹었다. 신우는 맛을 보자마자 엄지손가락을 치켜올리기도 했다. 이준이는 별 5개를 선사했고, 신우는 별 10개를 줬다. 아이들이 먹은 후, 김나영은 홀로 계란찜을 맛봤다. 김나영은 "진짜 일식집에서 먹던 그 맛이 난다"라며 뿌듯해했다.
이어 김나영은 이준이와 수다를 떨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김나영은 "엄마 이준이 발 먹어도 되지?"라며 "엄마는 이준이한테 계란찜 해줬다. 그러니까 엄마도 이준이 발 먹어도 되지?"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그러자 이준이는 "손 먹어"라며 손을 내밀어 구독자들의 감동을 자아냈다.
김나영은 이준이가 "따라 하지 마!"라고 화를 내자 "아까는 나 엄청 사랑한다며. 그런 사람이 나한테 신경질을 내"라며 투덜거리기도 했다. 그러자 신우는 "신경질 내고 싶을 땐 신경질을 내야 한다. 엄마 울고 싶을 땐 울어야 한다"라고 뜻밖의 말을 해 김나영을 놀라게 했다.
김나영은 아이들의 카페 놀이에 합류하기도 했다. 아이들은 스스로 '러빈'이라고 카페 이름을 짓더니 금세 주스 한잔을 완성했다. 주스를 마신 김나영은 "진짜 맛있다. 설탕 넣었냐. 왜 이렇게 맛있죠"라며 호들갑을 떨었다. 김나영과 아이들은 "건강을 위하여. 러빈 카페 파이팅"을 외치며 즐거워했다.
이후 김나영은 아이들이 없는 혼자만의 시간을 갖게 됐다. 김나영은 "집에 이렇게 아무도 없는 거 진짜 정말 오래간만이다"라며 기뻐했다. 이어 "저만을 위한 밥상을 차려보겠다. 아이들을 위한 밥상이 아닌 저만을 위한 밥상"이라고 기뻐했다.
김나영의 음식은 모듬버섯소고기솥밥. 김나영은 쌀, 다시마 불린 물, 버섯, 은행 등 준비한 재료를 넣어 금세 음식을 완성했다.
김나영은 "애들한테 줄 때보다 훨씬 예쁘게 해서 먹어야지"라며 만족감을 표했다. 한 입 맛본 김나영은 "요리 천재, 요리 천재"라며 뿌듯해했다.
이어 "저는 뭔가 레시피 같은 걸 보면 따라 하고 싶은 욕망이 있다. 레시피 북이 정말 재밌다. 보고 있으면 정말 시간 가는 줄 모르겠다. 그런 자세만으로 진짜 요리 천재 아니냐"라고 말했다.
김나영은 두 그릇을 뚝딱 해치웠고 "온전히 집중해서 먹으니까 너무 좋다"라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그러나 영상 말미, 김나영은 아이들과 함께하는 시끄럽고 요란한 아침 일상을 공개 구독자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유튜브 채널 '김나영의 nofilterTV'
강다윤 기자 k_yo_on@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