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전아람 기자] 실력파 중화권 아이돌 C.T.O(Create Top One)가 18일 오후 6시 한국어 음원을 정식 발표한다.
'아시아의 천왕' 나지상이 오디션을 거쳐 제작한 C.T.O는 지난해 가을 한국을 방문, 리얼리티 프로그램 'C.T.O 프로젝트–더 서바이벌'을 촬영하며 큰 화제를 모았다. 코로나 19로 세계의 문이 막혀있는 상황에서 C.T.O는 유닛을 결성해 글로벌 보이그룹으로 성장하기 위한 첫 걸음으로 내한을 어렵게 결정했다.
스누피, YC, 션, 제이윈으로 구성된 C.T.O 유닛은 'C.T.O 프로젝트–더 서바이벌'을 통해 좌충우돌 한국 데뷔 과정을 전격 공개했다. 황치열이 멘토로 나선 이 리얼리티 프로그램은 4명의 중화권 아이돌이 낯선 곳에서 울고 웃으며 실력을 쌓아가는 모습을 흥미롭게 담아 한국 팬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C.T.O는 이번 싱글 발매까지 마무리지으며 성공적인 한국활동 시즌1을 마감했다. 이들의 첫 한국어 음원인 'Oh! That girl'은 흥겨운 펑크 댄스곡. 유명프로듀서인 진성한(Starr Chen)이 프로듀싱을 맡았고, 몬스터 넘버 나인, 제이홍이 한국어 가사를 붙였다.
1980년대 올드스쿨 느낌이 물씬 나는 이 곡은 그루브 리듬이 충만한 베이스라인에 매력적인 스누피의 코러스와 제이윈의 랩이 돋보인다. YC의 고음과 션의 저음 보컬이 멜로디를 더욱 풍성하게 만들어 무의식적으로 몸을 들썩이게 하는 노래다.
C.T.O의 'Oh! That girl'은 멜론, 카카오뮤직, 지니, 벅스, 바이브, 플로, 소리바다, 모모플, 애플뮤직, 스포티파이, 아마존 뮤직, 텐센트 뮤직, 타이달 등을 통해 전세계에 공개된다.
이번 프로젝트를 총괄기획한 C.T.O의 한국 매니지먼트사 리안컨텐츠 이정원 대표는 "C.T.O 멤버들 모두 한국 제작팀 덕에 많은 음악적 성장을 할 수 있어 깊이 감사하고 있다"며 "코로나19가 잠잠해지면 매년 한국을 방문해 의미있는 작업들을 하길 원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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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아람 기자 kindbell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