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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임혁이 과거 '신기생뎐' 출연 이후 느꼈던 마음을 전했다.
17일 방송된 KBS 2TV 'TV는 사랑을 싣고'에는 배우 임혁이 출연했다.
46년 차 베테랑 배우 임혁은 "방송국에 들어오기 전에 연극을 같이 했던 황순선이라는 후배를 찾으려고 한다"고 출연 이유를 전했다.
이어 이동하던 중 임혁의 과거 모습이 공개됐고, MC 김원희는 "조인성 씨 못지않다"며 감탄했다. 이에 임혁은 "평소 모습이다"라고 화답했다.
김원희는 "동네에서 잘 생긴 것으로 유명하시지 않았냐"고 물었고, 임혁은 "유명할 정도는 아니었다. 미용실에 가 있으면 한 명씩 사람들이 모여서 쳐다보는 정도였다"고 떠올렸다.
2011년 방송된 '신기생뎐'에서 빙의 연기로 대중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겼던 임혁은 "그 연기 이후에 대중이 저를 많이 친근하게 생각해주더라. 하루아침에 대중적인 사람이 된 것이다. 갑자기 많은 문의와 성원이 당황스럽긴 했다. 그 때 광고 제의도 많았는데 찍지 않았다. (관심을) 감당을 못할 것 같아서, 전화번호까지 바꿨었다"고 말했다. 이에 김원희는 "그래도 광고는 좀 하시지"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TV는 사랑을 싣고'는 매주 수요일 오후 8시 30분에 방송된다.
slowlife@xportsnews.com / 사진 = KBS 2TV 방송화면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