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예나 기자] 최고기가 6살 딸 솔잎이와 함께하는 싱글 대디의 일상을 설명했다.
최고기는 지난 16일 개인 유튜브 채널 최고기 ENTJ를 통해 "싱글대디의 일상"이라는 제목의 영상을 업로드했다.
영상에서 최고기는 "집밥이 먹고 싶었다"면서 김치찌개, 계란 후라이 등 각종 반찬들을 앞에 두고 먹방을 펼쳤다.
최고기는 "솔직히 혼자 살면 밥 해먹기 귀찮다. 내가 요리를 못하는 게 아니다. 밥 잘 하고 요리도 잘 하는데 하기가 귀찮다"고 털어놨다.
그러나 딸 솔잎이한테 만큼은 다정한 아빠라고 했다. 그는 "솔잎이한테는 (요리를) 매일매일 해준다. 친구들한테도 이만큼씩 해주는데 나한테는 잘 안 해먹는다"고 밝혔다.
최고기는 감탄을 이어가며 먹방을 펼쳤다. 그는 "남이 해준 밥이 짱이다. 제일 맛있다"면서 맛있게 먹었다.
그러던 중 최고기는 "'우리 이혼했어요'를 본 팬분들이 자꾸 반찬 보내주신다고 한다"면서 웃기도 했다.
최고기는 솔잎이 등원 과정과 등원 후 일상을 설명했다. 그는 "솔잎이 등원 시간이 바뀌어서 10시다. 8시 50분에 일어나서 준비하고 솔잎이 밥 먹이고 옷 입히고 유치원 보낸다"고 밝혔다.
이어 "솔잎이가 집에 올 때까지 계속 방송하다가 6시쯤 데리고 와서 솔잎이 밥 차려주고 밥 먹이고 씻기고 재운다. 그 사이에는 배가 안고프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최고기는 반찬 하나 남기지 않고 먹다가 "혼자 먹는 게 안쓰럽냐"고 물어 웃음을 자아냈다.
hiyena07@xportsnews.com / 사진=최고기 ENTJ 유튜브 영상 화면
김예나 기자 hiyena07@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