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5 2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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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경 "레인보우 멤버들, 자주 모여…최근엔 영상통화로 모임" (인터뷰)

기사입력 2021.02.16 15:07


[엑스포츠뉴스 김예은 기자] 김재경이 레인보우 멤버들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배우 김재경은 16일 오후 온라인을 통해 영화 '간이역'(감독 김정민) 관련 인터뷰를 진행했다. 

'간이역'은 하루하루 기억을 잃어가는 한 남자 승현(김동준 분)과 그에게 영원히 기억되고 싶은 시한부 삶의 여자 지아(김재경)의 기적 같은 사랑을 그린 감성 멜로. 김재경은 시한부 판정을 받고 얼마 남지 않은 시간을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하기로 결심한 지아를 연기했다. 

김재경은 그룹 레인보우 출신으로 잘 알려져있다. 레인보우 멤버들 중 김재경 외에도 오승아, 고우리 등이 배우로 활동 중인 상황. 그는 "오디션 정보 교환도 한다"며 "코로나 전에는 서로 작품 시사회에 가기도 하고 따로 모니터를 해주기도 했다"고 말했다. 

레인보우는 해체 후에도 꾸준히 우정을 이어오고 있다. 우정의 비결이 따로 있을까. 이에 대해 김재경은 "너무 감사한 건 저희가 목표를 설정하고 목표에 다가서는 과정 그리고 다가가는 방법이 서로 비슷한 친구들이 잘 모인 것 같다. 처음엔 달랐지만 목표를 이뤄가는 방법에 대해 이야기를 많이 하면서 그 방법이 서로 닮아가는 것도 있고, 그래서 서로가 이해되고 공감되고 응원을 하게 되는 사이가 된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저희 생일이 1년에 잘 분포가 돼 있다. 생일에만 모여도 굉장히 자주 모이게 된다. 1년 내내 텀 없이 잘 모이게 되는 구조다. 누구 생일이 다가오면 누군가 한명이 '모여야 하지 않아?' 이야기를 하고, 그럼 자연스럽게 모이게 된다"고 꾸준히 만날 수 있는 이유를 밝혔다. 

더불어 그는 "코로나라 인원수 제한 때문에 제 생일 때도 못 모이고 지금처럼 영상통화로 함께 각자 개인 컵 들고 짠 하고 그랬다. 이제 곧 고우리 양 생일이 다가와서 인원수 제한만 풀리면 좋겠다고 하고 있는데 안 된다면 영상통화로 모이게 될 것 같다"며 웃어 보이기도 했다.

한편 '간이역'은 오는 18일 개봉한다. 

dpdms1291@xportsnews.com / 사진 =  ㈜드림팩트엔터테인먼트

김예은 기자 dpdms129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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