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7 1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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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제, 호랑이 그리고 물고기들' 새롭게 돌아온 조제·츠네오…로맨스 이상의 성장

기사입력 2021.02.16 14:15 / 기사수정 2021.02.16 14:15


[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애니메이션 '조제, 호랑이 그리고 물고기들'(감독 타쿠라 코타로)이 새로운 캐릭터 해석과 달라진 엔딩으로 관객들의 기대감을 모으고 있다.

지난 제25회 부산국제영화제 폐막작으로 상영되며 호평을 받은 '조제, 호랑이 그리고 물고기들'이 달라진 엔딩과 새로운 캐릭터 해석까지, 완전히 달라진 모습으로 관객들과 만난다.

'조제, 호랑이 그리고 물고기들'은 감독 타무라 코타로가 "조제와 츠네오의 그 이후 이야기에 자극을 받아 영화에 도전했다"고 밝히는 등 원작 도서, 실사 영화와는 다른 전개와 결말을 담아내고 있다. 

부산국제영화제를 통해 영화를 먼저 접한 관객의 "연애에만 치중하지 않고 성장에 초점을 둔 이야기라 실사영화보다 좋았다"는 후기가 보여주듯이 새로운 '조제, 호랑이 그리고 물고기들'은 기존 관객들에게 익숙한 조제와 츠네오의 로맨스뿐 아니라 그들의 꿈과 도전을 그려내며 이야기를 더욱 풍성하게 만들어냈다. 

또 두 사람의 갈등 이후의 성장에 주목해 씁쓸한 이별대신 희망적인 메시지를 통해 관객들에게 벅찬 감동을 안겨준다.

이야기가 풍성해진 만큼 츠네오와 조제 역시 더욱 다채로운 모습으로 그려져 관객들의 마음을 두드릴 전망이다. 

지구 반대편 새로운 세상으로 유학을 꿈꾸며 아르바이트에 매진하는 츠네오와 답답한 방에 갇혀 그림으로 상상 속의 세상을 펼쳐나가는 조제는 서로에게 힘과 용기를 주며 세상에 대한 두려움을 딛고 일어서기 위해 노력한다. 

특히 꿈을 찾아 단단하게 성장하는 새로운 츠네오와 조제의 모습은 방황하는 현실 세계의 20대의 모습을 투영함과 동시에 이들에게 큰 희망과 용기의 메시지를 전할 예정이다.

'조제, 호랑이 그리고 물고기들'은 캐릭터 해석부터 엔딩 그리고 감성적인 그림과 색채까지, 완전히 새로운 모습으로 관객들과 만난다.

slowlife@xportsnews.com / 사진 = ㈜팝엔터테인먼트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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