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0 0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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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 몬테크리스토' 최여진 "안하무인 악역, 국민 욕받이 될 생각"

기사입력 2021.02.15 11:31

이송희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송희 기자] 최여진이 자신이 맡은 악역 캐릭터에 대해 이야기 했다. 

15일 KBS 2TV 새 일일드라마 '미스 몬테크리스토' 온라인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이날 제작발표회에는 박기호 감독, 이소연, 최여진, 경성환, 이상보가 참석했다.

'미스 몬테크리스토'는 믿었던 친구들에게 죽음으로 내몰린 한 여인이 복수를 다짐하고 돌아와 송두리째 빼앗긴 인생을 되찾는 드라마.

최여진은 "제가 돌이켜보면 좋은 작품을 많이 했는데 최근에는 트렌디하고 CEO 캐릭터를 맡았다. 연기를 하면서 행복했지만 다 풀리지 않은 게 있었다. 너무 연기하고 싶다. 제대로 폭발하고 싶다고 생각했다. 그래서 주말, 일일 연속극이 있으면 해보고 싶었다. 가족에 대한 사랑, 인간에 대한 정, 따뜻하고 포근하면서도 쏟아낼 수 있는 연기를 하고 싶더라"고 말했다.

물론 그는 "제가 원했던 캐릭터와는 정반대지만 재미있을 것 같았다. 제대로 된 악역이 좋았다. 카타르시스 느낄 수 있는 악역 해보고 싶었기 때문이다"고 웃었다.

최여진은 자신의 캐릭터에 대해 "도망갈 구멍이 없을 정도로 안하무인이다. 대본을 읽다보면 등에 땀줄기가 맺힐 때도 있다. 그래서 포기하고 국민 욕받이가 되어야겠다 생각한다"고  자신했다.

한편 '미스 몬테크리스토'는 15일 오후 7시 50분 첫 방송된다.

winter@xportsnews.com / 사진 = KBS 

이송희 기자 wi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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