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8 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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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공격P 공동 8위… 호날두-홀란드보다 우위

기사입력 2021.02.12 16:24 / 기사수정 2021.02.12 16:24

김희웅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희웅 인턴기자] 올 시즌 손흥민(토트넘 홋스퍼)의 발끝이 뜨겁다. 

손흥민은 2015년 8월 토트넘 입단 이후 꾸준한 활약을 펼쳤다. 첫 시즌을 제외하고 5시즌 간 리그 두 자릿수 득점을 달성했다. 

이번 시즌은 활약은 세계 최고 수준이다. 시즌 일정의 반을 조금 넘게 소화한 시점에서 17골 13도움을 적립했고 지난 시즌 자신이 작성한 한 시즌 최다 공격 포인트(18골 12도움/30개) 기록과 타이를 이뤘다. 

대회를 가릴 것 없이 잘하고 있지만, 리그에서의 성적이 훌륭하다. 손흥민은 EPL 22경기에 나서 13골 6도움을 올렸다. 득점 2위, 도움 5위를 달리고 있다. 5대 리그 내에서 비교했을 때, 어떤 선수와 비슷한 수준일까.

영국 매체 기브미스포츠는 11일(한국 시간) ‘올 시즌 가장 많은 골에 기여한 선수는 누구?’란 제목으로 리그 기준으로 가장 많은 공격 포인트를 쌓은 25인을 나열했다. 

공격 포인트 19개를 기록 중인 손흥민은 멤피스 데파이(올림피크 리옹)와 함께 공동 8위에 올랐다. 데파이 역시 리그1 24경기에 나서 13골 6도움을 적립했다. 

이 부문 1위는 단연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바이에른 뮌헨)였다. 지난 시즌 최고 선수였던 레반도프스키는 올 시즌에도 기세를 이어가고 있다. 분데스리가 19경기에 출전해 24골 6도움을 기록했다.

손흥민의 파트너 해리 케인(토트넘)이 2위를 차지했다. 이번 시즌 케인은 빼어난 도움 능력을 과시하고 있다. 손흥민과 찰떡 호흡을 자랑하며 리그에서만 11도움을 올렸다. 이 와중에 본업인 득점에도 소홀치 않다. 총 13골을 몰아쳤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에이스 브루노 페르난데스가 공동 3위에 올랐다. 페르난데스는 13골 9도움을 올려 총 22개의 공격 포인트를 생산했다. 리그1에서 16골 6도움을 몰아친 킬리안 음바페(파리 생제르맹)와 어깨를 나란히 했다. 

5위 토마스 뮐러(바이에른 뮌헨)는 10골 11도움, 6위 미구엘 안드레 실바(프랑크푸르트)는 17골 3도움, 케빈 폴란트(AS 모나코)는 12골 8도움으로 손흥민보다 위에 위치했다. 

손흥민 아래로도 쟁쟁한 이름들이 자리했다. 공격 포인트 18개를 기록 중인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유벤투스), 루이스 수아레스(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엘링 홀란드(보루시아 도르트문트)가 뒤를 이었다. 

sports@xportsnews.com / 사진=PA Images/연합뉴스

김희웅 기자 sergio@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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