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07 0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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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지된 ♥"…이지아X박은석 밝힌 #펜트하우스 #액션씬 #록련커플 [종합]

기사입력 2021.02.10 17:50 / 기사수정 2021.02.10 17:44

이송희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송희 기자] 배우 이지아, 박은석이 '펜트하우스' 비하인드 이야기를 전했다.

10일 SBS 드라마 '펜트하우스'에 출연한 이지아, 박은석의 코멘터리 영상이 공개됐다.

가장 먼저 두 사람은 심수련의 첫 등장 장면을 보고 이야기를 나눴다. 박은석은 "오프닝은 누나가 다했다. 심수련은 이지아. 이지아는 퀸. 이런 반응은 어떻게 생각하냐"고 물었다.

이지아는 "너무 감사하다. '심수련에 이지아 말고 다른 사람을 생각할 수 없었다'는 말을 들었는데 배우로서 정말 감사하고 행복하다"고 미소를 지었다.

박은석 역시 "누나 아니면 심수련을 누가 하냐"고 말하면서도 "사회생활이 늘었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어 주단태(엄기준 분)과 몸싸움하는 장면을 본 이지아는 "액션씬에 욕심이 있다. 몸을 날려 찍어놓고 다음날 병 나고 그런다. 나는 가짜로 보이는 게 싫다"고 말했다. 

특히 목을 조르는 걸 보면서 "리얼할 수 밖에 없다. 진짜 목을 졸라달라고 했다"고 설명했다.

박은석은 "진짜 기절했다며?"라고 물었다. 이에 이지아는 "내가 진짜 졸라달라고 부탁했다. CG가 아니라 정말 얼굴이 빨갛게 됐다"고 밝혔다.

극중 1인 2역을 맡았던 박은석은 구호동에 대해 "분장을 하는 게 힘들었다. 수염을 본드로 붙이고 떼어내려면 얼굴에 등유를 발라야한다. 그걸 매일 하니까 지울 때 상처가 나고 피부도 일어나고 그랬다. 하지만 그만큼 확실히 캐릭터를 표현하는데 도움이 되니까"라고 말하면서도 "틀니를 끼면 발음하기기가 힘들다. 그래서 대본 연습할 때 틀니를 끼고 연습했다"고 덧붙였다. 

이어 록련커플을 잊지 못하는 팬들에 대해서 박은석은 "모든 관계가 원한다고 다 되지 못한다. 도덕적인 부분도 있고 금지된 사랑 느낌도 있다. 사실 처음에 저희가 그런 느낌이 날까봐 조심스럽게 찍었다. 눈빛을 한 번 덜 준다던지, 제스처를 좀 덜하던가. 대본을 조절했다. 그런데 어떻게 그렇게 됐죠?"라고 되물었다. 

이지아 역시 "감정상 수련이 큰 아픔을 겪을 때 로건리가 지켜보고 도와주다보니까 그런 것 같다"고 거들었다. 

코멘터리 영상을 마무리하면서 박은석은 "소름돋는 이야기와 반전이 기다리고 있으니 새로운 시즌 조금만 더 기다려달라"고 예고했다. 반면 시즌1에서 비극적인 엔딩을 맞이했던 이지아는 "시즌1에서 수련이 캐릭터 기다려주셔서 감사하다"라는 인사를 남겼다. 

한편 '펜트하우스' 시즌2는 오는 19일 첫 방송 예정이다.

winter@xportsnews.com / 사진 = 네이버TV 방송화면

이송희 기자 wi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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