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5 0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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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니메이션 '조제, 호랑이 그리고 물고기들' 타무라 코타로, 아름다운 연출 데뷔

기사입력 2021.02.10 11:58 / 기사수정 2021.02.10 11:58


[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애니메이션 영화 '조제, 호랑이 그리고 물고기들'이 국내 영화팬들을 사로잡은 '늑대 아이'의 조감독 출신 타무라 코타로의 데뷔작으로 호평과 함께 주목받고 있다.

지난 제25회 부산국제영화제 폐막작으로 상영되며 '실사 영화보다 더 좋았다'라는 호평을 받은 영화 '조제, 호랑이 그리고 물고기들'의 감독 타무라 코타로가 국내 34만 관객을 동원하며 사랑 받은 '늑대 아이'의 조감독이었다는 사실이 밝혀지며 연출 데뷔작인 이번 작품으로 전할 따뜻한 희망의 메시지에 대한 기대를 높이고 있다.

'조제, 호랑이 그리고 물고기들'은 이누도 잇신 감독의 실사영화로 전 세계적인 명작이라는 평가를 받으며 많은 이들에게 '인생 영화'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타무라 코타로 감독 역시 이에 부담을 가진 것은 사실. 하지만 타무라 코타로 감독은 소설 '조제, 호랑이 그리고 물고기들'이 열어 놓은 조제와 츠네오의 그 이후 이야기에 창작자로서 자극을 받아 영화에 도전하게 됐다고 밝혔다. 

타무라 코타로 감독은 로맨스 뿐 아니라 그들이 직면한 꿈과 비전에 관심을 쏟으며 두 사람을 보다 용기있고 희망찬 캐릭터로 그려내면서 지난 해 부산국제영화제 공개시 언론과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특히 '늑대 아이'를 비롯해 다양한 TV 애니메이션을 통해 영상미와 표정 연출에 뛰어난 모습을 보여준 그의 능력이 눈부시게 빛난 명작이라는 평을 받은 바 있다.

현재에 맞춰 각색에 1년, 스토리보드 완성에 10개월, 그리고 실사영화와의 차별화와 메시지 강화, 작화에 대한 노력까지, 새로운 이야기와 분위기로 다시 돌아오는 '조제, 호랑이 그리고 물고기들'은 오는 3월 개봉 예정이다.

slowlife@xportsnews.com / 사진 = ㈜팝엔터테인먼트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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