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배우 서효림이 시어머니인 배우 김수미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서효림은 9일 인스타그램에 "결혼 후 아이를 낳고 처음으로 촬영하는데 왜 때문에 쑥스럽고 뭔가 그전과는 다른 마음가짐이 들기도 하고"라는 글과 함께 '수미네 반찬'에 게스트로 출연한 모습이 담긴 예고편을 올렸다.
서효림은 "음...우리 어머님 며느리라 더 잘하고 싶은 마음도 들고. 그러나 마음으로 모든 게 되는 건 아니라는. 저는 그냥 열심히만 하다가 왔어요"라며 솔직하게 밝혔다.
11일 오후 7시 20분에 방송되는 tvN '수미네 반찬'에는 김수미와 한 식구가 된 서효림이 게스트로 등장한다.
공개된 예고편에서는 레시피 전수를 앞두고 "못하면 나가라"라고 강하게 며느리에게 제동을 거는 김수미와 시종 미소를 잃지 않고 여유를 보이는 서효림의 미묘한 모습이 대비를 이룬다.
다음은 서효림이 인스타그램에 올린 전문.
2월11일 연휴 첫날!
저녁 7시20분 #tvn #olive 채널에서 동시방송해요^^
꼭~ 시청해주실거죠~~~~?!
"부담스로와~~~"
결혼후,
아이를 낳고 처음으로 촬영하는데..
왜 때문에 쑥스럽고
뭔가 그전과는 다른 마음가짐이 들기도 하고..
음..우리어머님 며느리라
더 잘하고싶은 마음도 들고..
그러나..마음으로 모든게 되는건 아니라는.ㅎ
저는 그냥 열심히만 하다가 왔어요.
카메라가 찍고있는것도 생각도 안날만큼 머릿속이 하얘지고ㅜㅜ
새삼 우리어머니가 대단하시구나 다시한번 느꼈다는
보내주시는 반찬들 더 소중히 먹겠습니다~ 엄마~~~~~~
khj3330@xportsnews.com / 사진= 서효림 인스타그램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