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하지원 인턴기자] 박은영이 자연분만에 성공하며 감사 인사를 전했다.
5일 박은영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 '박은영의 와이파크'(이하 '와이파크')에 '[출산 준비] 엉또 만나러 가요! 출산 가방 싸기vlog (출산가방리스트/아기용품/꿀템추천/출산후기/감사인사)'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앞서 박은영의 소속사 아이오케이는 4일 공식 입장문을 통해 “박은영이 3일 2.9㎏의 아들을 출산했다. 현재 산모와 아이는 모두 건강하고, 남편을 비롯해 가족 및 지인들의 축하 속에서 안정을 취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날 영상에서 박은영은 출산 전 아이를 위해 세탁기를 청소하고 젖병을 소독하는 등 엉또(태명)를 맞이할 준비를 했다.
또한 박은영은 "가장 중요한 출산 가방을 싸겠다. 보통 한 달 전에 싸놓는다던데 저는 게으름 피우다 이제야 비로소 챙기게 될 수 있게 됐다"라고 말했다.
박은영은 큰 캐리어를 꺼내 출산 필수품을 챙겨 담았다. 박은영은 "자연주의 출산으로 아들을 3명 낳은 우리 정주리 씨가 저에게 꼭 추천한 템이 있다"며 "팬티형 패드다. 이게 가장 효과적이다"라고 덧붙였다. 이어 "그런 말씀도 하시더라. 폭신폭신한 거 무조건 신으라고 하셨다. 약해진 관절을 위해 푹신한 신발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출산 가방을 싸며 박은영은 "애기를 먼저 낳은 선배님들이 많이 알려주셨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신생아 달력, 멀티탭, 유축기 소품, 산모복 등을 챙기며 출산 가방 싸기가 끝이 났다.
박은영은 "출산 가방 싸기가 완료됐다. 정말 10개월이 금방갔다"며 "그 시간 동안 애기를 잘 품고 있었으니까 부디 건강하게 순산하면 좋겠다. 너무 오래 고생하지 않았으면 좋겠다"라고 걱정했다.
또한 "다음 영상은 배불뚝이가 아닌 출산 이후의 모습이 아닐까 생각된다. 여건이 되면 분만 영상을 남편에게 촬영해달라고 부탁했다"라고 말했다.
영상 말미 박은영은 분만 직후 사진과 함께 "자연분만에 성공해 엉또를 무사히 만났다. 응원해 주신 모든 분께 감사드립니다"라고 감사함을 전했다.
한편 박은영은 2007년 KBS 33기 공채 아나운서로 입사했다. 지난해 2월에는 프리랜서 선언을 했다. 다양한 방송 프로그램을 통해 대중을 만나고 있는 박은영은 최근 TV조선 예능 프로그램 '아내의 맛'에서 남편 김형우와의 일상과 출산 준비 과정을 공개해 화제를 모았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유튜브 채널 '박은영의 와이파크'
하지원 기자 zon1222@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