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9 2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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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전야' 제19회 피렌체 한국영화제 초청…싱가폴 등 아시아 8개국 개봉

기사입력 2021.02.09 09:45 / 기사수정 2021.02.09 09:45


[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영화 '새해전야'(감독 홍지영)가 제19회 피렌체 한국영화제 초청에 이어, 아시아 8개국에서 개봉을 앞두고 있다.

'새해전야'는 인생 비수기를 끝내고 새해엔 더 행복해지고 싶은 네 커플의 두려움과 설렘 가득한 일주일을 그린 작품이다.

제19회 피렌체 한국영화제(Florence Korea Film Fest)의 경쟁 부문 'Korean Horizons'에 '새해전야'가 초청됐다. 이와 함께 아시아 8개국에서 개봉을 확정해 국내외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피렌체 한국영화제는 유수의 한국영화를 이탈리아에 소개하는 양국 문화교류의 장으로, 오랜 역사를 지니며 현지에 많은 한국영화 팬들을 만들어 온 의미가 깊은 영화제다. 

'새해전야'는 2021년 5월 21일 개막해 28일 폐막하는 제19회 피렌체 한국영화제에서 한국을 대표하는 상업 영화로 'Korean Horizons' 부문에 초청돼 이목을 집중시킨다. 

피렌체 한국영화제의 프로그래머 Riccardo Gelli는 "각자 다른 갈등을 가진 네 커플의 이야기를 하나의 주제로 잇는 독창적인 형태로 홍지영 감독의 섬세한 연출이 돋보이는 작품이다. 무엇보다 주연배우들의 탄탄한 연기력에 감탄했고 현 시국으로 지쳐 있는 우리들의 마음에 따스한 온기와 웃음을 줄 수 있는 영화다"라며 작품에 대한 높은 만족감을 드러내는 것은 물론 현지 관객들의 뜨거운 반응을 불러일으킬 것으로 전망했다. 

뿐만 아니라 '새해전야'는 현지시간 기준으로 2월 11일 싱가포르, 2월 18일 홍콩, 3월 12일 대만과 캄보디아 등 아시아 8개국에서 순차적으로 개봉해 작품 속 따뜻한 응원의 메시지를 전 세계로 전할 예정이다. 

'새해전야'는 2월 10일 개봉 예정이다.

slowlife@xportsnews.com / 사진 = 에이스메이커무비웍스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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