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진화♥' 김원효, 장모에 집 선물 "누리면서 사시길" (아침마당)

[엑스포츠뉴스 김예나 기자] 개그맨 김원효가 장모님을 위해 집 선물을 한 사연을 밝혔다. 

9일 방송된 KBS 1TV '아침마당'의 '화요초대석'에는 김원효와 장모 정점숙 씨가 출연해 '이런 사위 또 없습니다'는 주제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정점숙 씨는 김원효의 집 선물을 받고 "눈물 날 만큼 감사했다"고 떠올렸다.

김원효는 "좋은 자제로 신경을 많이 썼다. 다른 분들이 눈독들이길래 빠르게 사드렸다. 저희 집보다도 넓고 인테리어도 잘 된 집이다"고 설명했다.

이어 "부모님께 쓰는 돈은 이렇게 써야 아깝지 않구나 싶다. 우리 집에서 못하는 것들은 저 집에서 한다. 혼자 사신다고 정리하지 마시고 더 누리면서 사시라고 (사드렸다)"

또 김원효는 "저희 부모님께도 똑같이 해드린다. 부모님은 시골이 아니니깐 아파트를 해드렸고 장모님은 시골이라 집을 해드린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원효는 장모님에게 바라는 것은 건강 하나뿐이라고 했다. 그는 "저희가 아무리 좋은 음식, 영양제 해드려도 본인이 챙기지 않으면 유지가 안되지 않나. 우리가 생각하는 이상으로 잘 챙기시니까 감사하다"고 애정을 드러냈다. 

hiyena07@xportsnews.com / 사진=KBS 1TV 방송 화면 

김예나 기자 hiyena07@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