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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호 레시피' 하윤주X주종혁 "국악+뮤지컬, 이색적인 작품"

기사입력 2021.02.05 14:42 / 기사수정 2021.02.05 14:42

하지원 기자


[엑스포츠뉴스 하지원 인턴기자] ‘구미호 레시피’의 하윤주와 주종혁이 촬영 소감을 전했다.

12일 방송되는 설 특집  KBS 1TV 뮤지컬드라마 ‘구미호 레시피’는 천 년 묵은 구미호 여희(하윤주 분), 순수한 사랑꾼 승환(주종혁), 엄친아 CEO 윤호(무진성), 사랑의 본질은 조건이라고 여기는 선영(김나니), 네 남녀가 진정한 사랑이 무엇인지 답을 찾아가는 과정을 국악의 선율로 풀어낸 로맨스 판타지 뮤지컬드라마다.

이번 작품을 통해 드라마에 첫 도전하게 된 하윤주는 “주종혁은 나의 연기선생님이자 멋진 배우였다. 촬영 전 날 미리 시간을 내 장면을 맞춰보면서 감정으로 서로 이끌어 내 주어야 하는 부분을 얘기해줬다”며 여러 방면으로 물심양면 조언을 아끼지 않은 주종혁에게 고마움을 드러냈다.

여기에 주종혁은 “하윤주는 엔돌핀 요정으로 상대방은 물론 주변까지 즐겁게 해줬다”며 그녀의 매력을 짚어냈다. 이어 “촬영이 지칠 법 한데도 늘 긍정적인 에너지를 건네줘서 같이 좋은 응원의 기운을 받아 연기에 임할 수 있게 도와줬다”고 후일담을 전해 훈훈함을 더했다.

뿐만 아니라 하윤주와 주종혁 두 배우는 ‘구미호 레시피’를 대표하는 키워드로 ‘유니크’함을 뽑았다. 무대가 아닌 곳에서는 좀처럼 접하기 어려웠던 우리 가락을 안방 1열에서 들을 수 있다는 점이 시청자들에게도 신선한 호기심을 유발했던 터, 이에 하윤주는 “그동안 공연장에서만 볼 수 있는 극과 음악의 형식을 드라마로서 전개 된다는 점이 이색적이라고 생각 한다”라고 전했다.

그들의 목소리로 듣게 될 우리 소리의 로맨스는 어떤 모습일지 곧 베일을 벗을 드라마에 기대감이 집중된다.

'구미호 레시피'는 12일, 13일 오후 9시 40분에 방송된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프로덕션 고금



하지원 기자 zon122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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