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6 0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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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톱스타' 이시하라 사토미, 코로나19 감염 뒤늦게 발표…비판 여론 확산[엑's 재팬]

기사입력 2021.02.05 09:49

김미지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미지 기자] 일본 톱스타 이시하라 사토미가 코로나19에 감염됐다는 사실을 뒤늦게 발표하며 비판 여론이 쏟아지고 있다.

지난 4일 소속사 호리 프로는 이시하라 사토미가 "지난 1월 중순에 받은 PCR검사에서 양성으로 판명됐다"고 밝혔다. 이시하라 사토미는 2주에 1회씩 정기 검사를 실시하고 있었다고.

이어 "현재는 자택 요양 중이며, 이번 주말에 복귀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지난 3일 뉴스 포스트세븐이 소속사 측에서 이시하라 사토미의 코로나19 감염을 "비공개하고 있다"고 보도한 이후 밝혀진 공식입장이다.

이에 대해 소속사 측은 "무증상이었고 연예인이 코로나19 감염을 공표하는 것은 사회 불안을 부추기는 것으로 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앞서 수많은 일본 연예인들이 확진 판정 이후 수시간 내에 소속사를 통해 공식입장을 밝힌 것과는 달리 이시하라 사토미는 뒤늦게 발표한 것에 대해 일본 대중의 비판 여론이 거세지고 있다.

이에 대해 한 연예관계자는 "코로나19 확진으로 이미 출연한 프로그램에 불참, 하차하는 경우에는 설명하기 위해 공표하지만 현재 이시하라 사토미가 출연하는 드라마는 공식 발표가 되기 전이라 공개를 꺼린 것으로 보인다"고 옹호의 의견을 전하기도 했다.

실제로 이시하라 사토미는 현재 공식 발표가 되기 전인 드라마를 촬영 중에 있으며, 타 배우들과의 촬영 장면은 아직 없어서 다른 배우들의 촬영은 계속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그러나 일본 누리꾼들은 "감염 경로나 위치, 접촉자에 숨기지 않으면 안되는 이유가 있는 것 아니냐"며 "연예인이 코로나19 감염을 발표하면 오히려 사회 불안보다는 경종을 울리는 것 아니냐"며 비판을 가하고 있다.

또 앞서 일본 연예인이 코로나19 치료 이후 대규모 회식을 해서 뭇매를 맞은 것을 언급하며 "이시하라 사토미도 회식에 참석한 것 아니냐"는 의혹을 댓글로 제기하며 소속사의 대처에 의혹을 제기하고 있다.

한편 이시하라 사토미는 '너는 펫', '워터 보이즈2', '실연 쇼콜라티에', '헤븐' 등에 출연한 톱 여배우로 지난해 비연예인과 결혼했다.

am8191@xportsnews.com / 사진=소속사 공식 홈페이지

김미지 기자 am819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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