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여명진 기자] 유승호(김민재 역)와 함께 사랑의 도피 여행을 떠났던 서우(백인기 역)가 신은경(윤나영 역) 앞에 무릎을 꿇었다.
더욱이 공개된 사진 속 칼날 같은 눈빛과 차가운 미소를 띤 채 여유로운 모습을 보이는 신은경과 금방이고 왈칵 눈물을 쏟아낼 것 같은 서우의 간절한 표정이 절묘하게 대비를 이루며 두 여인 사이에 심상치 않은 일이 벌어졌음을 짐작케 하고 있다.
이에 <욕망의 불꽃>의 한 관계자는 "유승호와 말랑말랑한 로맨스를 이어가고 있는 서우가 어떠한 이유에서 신은경에게 항복 선언을 한 것인지, 과연 그녀의 진심은 무엇인지 기대를 가지고 지켜봐 주셨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한편, 어두운 과거의 비밀로 뒤바뀐 운명을 살고 있는 신은경과 엄수정(양인숙 역)이 대치하고 있는 상황에서 유승호가 두 여인을 목격하는 장면으로 엔딩을 장식, 그들을 둘러싼 운명의 진실이 가까워지고 있음을 암시하며 극 전개의 또 다른 파국을 예고한 MBC 주말 특별기획 <욕망의 불꽃>은 오늘 28일 오후 9시 45분 16회가 방송된다.
[사진 ⓒ 와이트리 미디어]
여명진 기자 press@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