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최희재 기자] 악뮤(AKMU) 이수현이 네이버 NOW. '수현의 숲' 호스트 데뷔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수현의 숲'은 이수현이 단독으로 진행하는 라이브쇼로, ‘일주일에 한번, 숲 주민들을 위한 정기모임’이란 콘셉트로 진행된다. 이수현이 시청자들과 함께 요즘 하고 있는 생각이나 비밀 이야기를 털어놓으며 아기자기하고 따뜻한 시간을 만들어갈 예정이다.
지난 2일 생방송으로 진행된 '수현의 숲' 첫 번째 에피소드는 ‘수현의 숲’ 개장을 알리는 환영회로 꾸며졌다. 숲의 ‘이장’ 이수현이 숲의 주민이 된 시청자들과 소통하는 다양한 코너가 마련됐다.
이수현은 “NOW.에는 심야아이돌 게스트로 처음 왔었는데 너무 좋았었다”며 “앞으로 일주일에 한번씩 꼬박꼬박 여러분들을 만나면서 즐거운 이야기 나눌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호스트 데뷔 소감을 전했다.
이어 이수현은 시청자들과 함께 숲 지도를 만들고 팬들이 보내온 입주 신고서를 소개하며 소통을 이어갔다. 평소에도 SNS를 통해 팬들과 활발히 교감해왔던 만큼, 이 날도 시청자들의 실시간 채팅을 하나씩 읽으며 ‘소통왕’다운 면모를 보여줬다.
한 시청자가 매일 야근으로 힘들다는 고충을 털어놓자 이수현은 “'수현의 숲'은 서로 사랑하고 힐링하고 쉬어갈 수 있는 공간”이라며, “날카로운 얘기 말고 부드러운 얘기만 있는 공간이니 걱정 말고 쉬어가시길 바란다”고 위로의 말을 건넸다.
또한 이수현은 기타리스트 권한얼의 연주에 맞춰 감미로운 라이브 무대를 선보였다. ‘Fly Me To The Moon’, ‘내 마음에 비친 내 모습’ 등 심야 감성에 어울리는 선곡 센스로 팬들 역시 폭발적인 반응을 보였다.
이어 이수현은 옆 스튜디오에서 방송 중인 가수 적재의 '야간작업실'에 깜짝 방문했다. 적재는 새롭게 호스트로 데뷔한 이수현에게 격려와 응원을 보내며 훈훈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이어 tvN ‘비긴어게인’에서 이수현과 적재가 함께 호흡을 맞춰 화제를 모았던 ‘별 보러 가자’의 라이브를 즉석에서 선보이기도 했다.
마지막으로 이수현은 “반갑고 설레는 감정을 오랜만에 느꼈던 것 같다. 실시간으로 소통할 수 있어서 좋았고 정말 기대가 많이 된다”며, “꼭 해보고 싶었던 방송이었던 만큼 앞으로도 오랫동안 여러분을 만날 수 있으면 좋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이수현이 호스트로 진행하는 '수현의 숲'은 매주 화요일 오후 10시 네이버 NOW.를 통해 즐길 수 있다.
한편, 네이버 ‘NOW.’는 모바일 네이버 앱 홈화면에서 24시간 라이브 쇼를 즐길 수 있는 서비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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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희재 기자 jupi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