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9 0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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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네Q, 콘솔게임 대관·굿즈 전용 스토어 오픈…신개념 복합 문화 공간 변화

기사입력 2021.02.03 10:07 / 기사수정 2021.02.03 10:07


[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미디어그룹 NEW의 영화관사업 계열사 씨네Q가 게임콘솔 대관 서비스를 런칭하고, 굿즈 전용 스토어를 오픈하는 등 영화 팬들은 물론 극장에서 다양한 재미를 찾는 관객들의 니즈를 충족하는 복합 문화 공간으로 거듭나고 있다. 극장 산업 전반이 '잠시 멈춤' 상태인 가운데 끊임없이 새로운 발걸음을 이어가며 돌파구를 찾는 씨네Q의 행보에 이목이 쏠린다.

씨네Q의 콘솔게임 대관 서비스인 '씨네Q 플레이(CINE Q PLAY)'가 지난 1월 29일 신도림점과 전주영화의거리점, 총 2개 사이트에서 런칭했다. 이용자가 콘솔 및 게임 장비를 지참하면 대형 스크린으로 다양한 게임을 즐길 수 있다.

씨네Q는 레이저영사시스템을 도입해 밝고 선명한 화질을 균등한 밝기로 전달하여 대형화면을 볼 때 발생하는 어지러움을 최소화한 스크린을 자랑한다. 

이에 따라 최근 영화 못지않은 그래픽과 효과를 구현하는 큰 화면으로 게임을 하고 싶어 하는 게이머들에게 최상의 플레이 환경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더불어 전주영화의거리점에서 씨네Q 플레이를 이용하는 고객은 앞뒤 간격이 넓고, 등받이와 발 받침대로 각도를 조절할 수 있는 리클라이너 좌석까지 이용할 수 있다.

대관료는 2시간 기준 10만 원이지만, 런칭을 기념해 10일까지 8만 원으로 이용할 수 있는 프로모션을 진행 중이다. 

타사와 기본 서비스 형태는 유사하게 제공하지만, 보다 저렴한 가격에 이용할 수 있다. 콘솔 설치 및 준비에는 30분을 별도로 제공한다. 자세한 프로모션 내용은 씨네Q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씨네Q는 신도림점과 전주영화의거리점을 시작으로 고객들의 니즈에 맞춰 서비스를 여러 지점으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씨네Q 신도림점이 단독 포스터 이벤트와 배급사 미디어캐슬과 협업해 운영 중인 일본 영화 전용관인 '시네마캐슬'로 영화 팬들의 필수 방문 극장으로 자리잡고 있는 가운데 또 한번 관객들의 발걸음을 잡을 이유가 생겼다. 

신도림점에 영화 팬들의 성지로 불리는 굿즈 전문 카페인 '씨네마포'와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씨네마포 in 씨네Q'를 정식 오픈했기 때문이다.

'씨네마포 in 씨네Q'는 씨네Q 굿즈 전용 스토어로 오픈한 이후 팬들의 뜨거운 호응에 힘입어, 특별 기획상영전을 진행하게 됐다.

4일부터 10일까지 진행되는 특별 기획 상영전은 7천 원에 영화를 관람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상영작에 따라 오리지널 A3 포스터와 엽서 세트를 증정한다. 

또 기획 상영작 관람 티켓을 현장에서 인증하면 씨네마포 in 씨네Q에 입점한 굿즈를 20% 할인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 시네마캐슬에서 상영하는 작품들의 굿즈 역시 구매가 가능하다.

이 외에도 복합 문화 공간으로 변화하는 씨네Q는 달라진 극장 산업에 유연하게 대처하기 위해 VIP 등급 기준 완화를 포함한 멤버십 제도 개편 등 꾸준히 고객들의 니즈를 반영하고 있다. 

씨네Q 운영기획팀 박민용 부장은 "고객이 원하는 다양한 프로그램과 굿즈를 선보이는 등 발 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올해에도 다양한 지역구에 자동차 극장, 작은 영화관 등을 차례로 선보이며 관객들과의 접점을 이어나갈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slowlife@xportsnews.com / 사진 = 씨네Q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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