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예나 기자] 홍지민이 다이어트에 대한 의지를 드러냈다.
2일 방송된 MBN '엄지의 제왕'은 '요통 잡는 항중력근'을 주제로 꾸며졌다.
이날 서재걸 의학박사는 "나이가 들수록 근육이 줄어든다. 80대에는 20대의 절반 가량으로 근육이 감소한다는 결과가 있다"고 밝혔다.
이어 장민욱 신경과 전문의는 "근육은 내장에도 있다. 예를 들어 방광 근육이 약해지면 요실금 증상이 나타나고, 위나 대장 근육이 빠진다면 소화 불량이 생긴다. 심장 근육이 빠지면 혈액 순환이 잘 안된다"고 설명했다.
이에 이만기는 "근육이 부족한 것도 질병에 속하냐"고 질문했고, 박용우 가정의학과 전문의는 "그렇다. 평균 수명이 길어지다 보니까 근육량이 줄어들면서 잘 넘어지고 조기 사망으로 갈 수도 있다"고 우려했다.
그렇다면 나이 들수록 줄어드는 근육을 어떻게 채울 수 있을까. 김정국 한의사는 "바로 단백질이다. 단백질은 우리 몸에 600여 개의 근육을 유지하는데 굉장히 중요한 역할을 한다. 아무리 운동을 하더라도 단백질이 없으면 근육을 만들어내는 재료가 부족하기 때문에 만들어지지 않거나 감소할 수 있다"며 단백질 섭취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를 들은 홍지민은 "제가 닭가슴살을 싫어한다. 제가 다시 손을 대야겠다. 먹어야겠다 싶다"면서 다이어트 의지를 내비쳤다. 그러면서 홍지민은 "닭가슴살이 너무 퍽퍽하고 조리하기 귀찮다"고 솔직하게 밝혀 공감을 안겼다.
한편 홍지민은 둘째 임신 당시 최고 92kg까지 체중이 증가했다고 밝힌 바 있다. 출산 후에는 89kg에서 100일 만에 32kg를 감량했다고 알려 큰 화제를 모았다. 최근에는 요요로 체중이 불어 다시 다이어트를 선언하기도 했다.
hiyena07@xportsnews.com / 사진=MBN 방송 화면
김예나 기자 hiyena07@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