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30 0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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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 하는 것 충격"…조병규도 놀란 문숙 촬영장 브이로그 (하루하루 문숙) [종합]

기사입력 2021.02.02 18:02



[엑스포츠뉴스 조혜진 기자] 배우 문숙이 '경이로운 소문' 촬영 현장 모습을 공개했다.

2일 하루하루 문숙 유튜브 채널에는 '위겐의 경이로운 하루 vlog' 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공개된 영상에서 문숙은 오전 5시 30분부터 촬영을 위해 집을 나섰다. 그는 "촬영하는 장면 말고, 뒤에선 뭘 하는지, 뭘 먹는지를 보여드리려고 한다"며 최근 종영한 OCN 드라마 '경이로운 소문' 촬영 현장으로 향하는 중임을 밝혔다.

문숙은 "오늘 마지막 촬영이다. (세트 근처에) 밥 먹을 곳이 없다. 저 같은 경우는 싸서 다닌다"며 호밀빵, 귤, 견과류, 삶은 계란 등이 담긴 비상용 간식 바구니와 따뜻한 차가 담긴 보온병 등을 소개했다. 이어 병아리콩과 조를 넣은 현미밥과 간이 세지 않은 반찬들이 담긴 점심 식사인 건강 도시락도 공개했다.

촬영장에 도착한 문숙은 가장 먼저 분장실을 찾았다. 그는 "분장하는데 시간이 오래 걸린다"며 푸른색 렌즈를 착용하고 메이크업을 받아 '경이로운 소문' 위겐으로 변신했다. 평소엔 화장을 잘 안 한다는 문숙은 "역할에 맞게 분장이다. 화장이라기엔 좀 그렇고, 역할에 맞게 변신을 시켜주신다"며 스태프에 고마움을 표했다.



촬영장에서는 위겐의 저승 파트너인 소문 역의 조병규와도 인사를 나눴다. 조병규는 "(문숙이) 유튜브 하시는 거 충격이었다"며 "트렌드세터"라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악귀 지청신 역의 이홍내도 문숙의 유튜브 채널명과 함께 "파이팅"을 외쳤다. 특히 그는 와이어 신 촬영 후 "어렵다"는 고민을 털어놨다. 이에 문숙은 "항상 아쉽다. 그건 늙어서 줄을 때까지 아쉽다. 그냥 비우는 연습을 해야 돼"라고 조언했다.

이어 저녁 식사 시간, 도시락으로 챙겨온 당근 생강 수프를 먹으면서 문숙은 "될 수 있으면 저녁 때는 거의 수프를 먹는다. 몸이 가벼우면서도 영양가가 높고 소화가 잘 된다"고 이유를 밝혔다. 또한 문숙은 자신의 촬영 순서를 기다리면서는 스트레칭을 하며 알차게 시간을 사용해 눈길을 끌었다.

마지막 촬영을 무사히 마친 후, '경이로운 소문' 배우들이 문숙의 유튜브 채널에 등장했다. 조병규는 "문숙 선배님 유튜브 채널 인사해 달라"고 말했고, 김세정도 "구독과 좋아요 많이 눌러달라"며 깨알 홍보를 해 화기애애한 분위기가 완성됐다. 함께 호흡을 맞춘 이찬형, 은예준, 김소라와도 아쉬운 작별 인사를 나눴다.

마지막 촬영을 마친 문숙은 "서운한데, 행복하다. 말로 표현할 수가 없다"며 "행복한 드라마였다. 기억이 아름답게 남았다"는 소감을 밝히며 작품에 애정을 드러냈다.

jinhyejo@xportsnews.com / 사진=하루하루 문숙 유튜브

조혜진 기자 jinhyejo@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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