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예은 기자] 배우 이연희가 남편을 언급했다.
이연희는 2일 온라인을 통해 영화 '새해전야'(감독 홍지영)관련 인터뷰를 진행했다.
'새해전야'는 인생 비수기를 끝내고 새해엔 더 행복해지고 싶은 네 커플의 두려움과 설렘 가득한 일주일을 그린 작품. 이연희는 극 중에서 계약직으로 살아가다 6년 연인과 갑작스럽게 이별한 후, 현실에서 벗어나 아르헨티나로 떠난 진아 역을 맡았다.
이연희는 지난해 6월 연상의 비연예인 남편과 결혼하며 품절녀 대열에 합류했다. 결혼 후 달라진 점이 있을까.
그는 "20대를 지나 30대가 되고 결혼을 하고, 이게 인생에서 거쳐야할 순간일 수도 있고 아닐 수도 있다"고 운을 뗀 후 "새로운 환경이 설레기도 하지만 그 환경으로 인해 생각도 변화하고 바뀌는 것 같다. 오히려 저는 편해진 것 같다. 안정감을 찾아가게 된다"고 말했다.
또한 이연희의 남편의 정보가 전혀 공개되지 않은 상황. 이에 대해선 "되게 조스럽다. 저는 공인으로 오랜 연기 생활을 해왔는데 저희 가족들도 그렇고 공과 사를 구분지어야 하는 게 맞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친언니랑 카페를 가더라도 저를 알아보는 것 때문에 언니가 불편해하는 게 있었다. 나의 사람 가족들은 지켜야하지 않나라는 생각이 아직까지는 있다"는 말로 조심스러운 마음을 꺼내놓았다.
한편 '새해전야'는 오는 10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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