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5 2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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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 삼광빌라!' 정보석, 이장우 오해 풀고 ♥진기주 도울까 [전일야화]

기사입력 2021.02.01 07:05 / 기사수정 2021.02.01 01:08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오! 삼광빌라!' 정보석이 진기주와 이장우를 돕기 위해 나섰다.

31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오! 삼광빌라!' 40회에서는 이빛채운(진기주 분)이 우재희(이장우)를 그리워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박필홍은 이빛채운이 회사 앞에 쓰러져 있는 것을 발견했다. 박필홍은 이빛채운을 업고 병원을 찾았고, 김정원(황신혜)이 연락을 받지 않자 우재희(이장우)에게 전화했다.

박필홍은 우재희와 통화하던 중 이빛채운이 나타나자 서둘러 전화를 끊었고, 우재희는 이빛채운의 목소리를 듣고 충격에 빠졌다.

이빛채운은 박필홍이 우재희에게 연락했다는 것을 알고 곤란해했고, "재희 씨한테 왜 연락했어요. 멀리서 일하는 사람한테. 박필홍 씨 때문에 재희 씨 사무실 문 닫게 돼서. 다시 전화해요. 나 아무 일 없다고 전화해요. 걱정할 거예요"라며 못박았다.



또 김정원은 회의를 앞두고 있는 탓에 병원에 가지 못했고, 이순정(전인화)은 소식을 듣자마자 병원으로 달려갔다. 이순정은 박필홍과 마주쳤고, 이빛채운을 위해 떠나달라고 설득했다.

이후 이빛채운은 병원에 달려온 우재희를 보고 미안해했고, "그렇다고 이렇게 달려와요. 일하다 말고. 나 엉망인데"라며 걱정했다.

우재희는 "엉망 아니야. 살 왜 이렇게 많이 빠졌어. 밥 안 먹어?"라며 애틋함을 드러냈고, 이빛채운은 "재희 씨는 안 먹어요? 얼굴 봐"라며 속상해했다. 그러나 이빛채운은 현장에서 연락 온다는 것을 눈치채고 우재희를 서둘러 돌려보냈다.



특히 우정후(정보석)는 장준아(동하)에게 이빛채운이 아팠다는 말을 전해 들었다. 우정후는 삼광빌라로 향했고, 이빛채운과 대화를 나눴다.

우정후는 "우리 재희랑 떨어져 있어서 많이 힘들죠. 사람이 마음이 든든하면 몸이 좀 힘들어도 견딜만하거든요"라며 다독였고, 이빛채운은 "저 때문에 저렇게 됐다는 생각이 자꾸 절 괴롭혀요. 얼마나 힘들까. 얼마나 생각이 많을까. 자꾸 이런 생각이 맴돌아요. 그런 거 잊어보려고 몸을 움직이고 있는데 잘 안되네요. 그리고 너무 보고 싶어요"라며 고백했다.

게다가 장준아는 우재희가 고등학교 시절 친구였던 범진과 얽힌 일 때문에 힘들어하고 있다고 귀띔했다. 과거 우재희는 우정후에게 범진의 아버지를 도와달라고 부탁했고, 이로 인해 우재희와 우정후 사이에 오해가 생긴 바 있다. 우정후는 장준아에게 우재희 몰래 범진을 찾아봐달라고 부탁해 궁금증을 불러일으켰다.

그뿐만 아니라 우정후는 우재희를 찾아갔고, "유재희 씨. 우리 집에 가요"라며 제임스인 척했다. 우재희는 "아버지 또 기억 잃으셨구나. 어쩌다가요"라며 당황해 극의 긴장감을 높였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KBS 방송화면

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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