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9 1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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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미선, 구독자 50만 공약?…"50명, 밥 해주겠다" (미선임파서블)[종합]

기사입력 2021.01.31 18:09 / 기사수정 2021.01.31 18:09

하지원 기자


[엑스포츠뉴스 하지원 인턴기자] '미선임파서블' 박미선이 구독자 50만 명 공약을 언급했다.

29일 유튜브 채널 '미선임파서블 MISUN:IMPOSSIBLE'에는 '진실게임을 시작하지... 1년만에 밝히는 박미선 유튜브 시작 비하인드'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박미선은 새해를 맞아 고마웠던 스태프들에게 세모식을 진행했다.

박미선은 "한 해를 시작하면 뭔가 계획하는 것도 많고 고마웠던 사람들에게 인사를 하기도 한다. 나를 위해 수고해준 스태프들을 위해 세모식을 하기로 했다"라고 말했다.

먼저 스태프 효진 씨의 머리를 감겨주며 박미선은 "서로에게 하고 싶은 얘기하고 불만 있거나 고쳐줬음 하는 것들 얘기해라"고 말했다. 이에 효진 씨는 "1년 동안 엄마 얼굴보다 선배님 얼굴을 더 많이 보고 살았다. 맨날 편집 모니터로 선배님 얼굴만 본다. 배울 점이 많긴 하지만, 카메라 앞에서 완벽하려는 선배님의 특성을 발견했다. 완벽하지 않은 멘트는 안 하신다"라며 "'조금 내려놓은 미선의 모습도 라이브 하고 좋지 않나' 이렇게 생각한다"고 전했다.

이를 들은 박미선은 "더 망가졌음 좋겠다는 얘기야? 새해부터 욕해도 되나?"라고 얘기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효진이는 걱정이 너무 많은 것 같다. 뭐든 지 잘 될 거라고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연애도 신나게하고 어려운 일 있으면 언제든지 전화해라. 너무 고마워 1년 동안 고생했어"라고 고마움을 전했다.

다음으로 머리를 감겨 줄 사람은 스태프 예슬 씨. 박미선은 "예슬이랑은 친해질 기회가 없었다"고 말했고 예슬 씨 역시 "모니터로는 친한데, 직접적으로 말을 많이 못했다. 엄마랑도 머리 감겨주는 거 안 한다"며 어색해했다. 다음으로 스태프 이슬 씨는 "머리 감겨주신다 해서 안 감고 왔다"라고 말하며 등장해 박미선을 당황시키기도 했다.

이날 반대로 스태프들이 박미선의 머리를 감겨주는 모습도 그려졌다. 스태프는 "저희한테나 구독자들한테 하고 싶은 얘기가 있냐"물었고 이에 박미선은 "요새 조회 수가 많이 줄었더라. 화내는 거 아니고 부탁하는 거다"라고 운을 뗐다. 이어 "사람 마음이 그렇다. 구독자 30만 명이 되니까 50만 명이 되고 싶다. 구독자 50만이 되면 50명한테 밥을 해주겠다"고 얘기했다. 하지만 이내 "아니야, 취소! 생각해 보니까 지난번 히밥이 밥해주고 완전 몸살 났어"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끝으로 박미선은 "세모식을 통해 묵었던 것들은 걷어내고 새로운 시작이 될 수 있을 것 같다. 얘기를 하고 싶었는데 묵혀논 게 있다면 먼저 다가가서 얘기하고 2021년은 개운하게 시작을 했으면 좋겠다"라며 "2021년에도 파이팅 하자"라고 인사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유튜브 채널 '미선임파서블'



하지원 기자 zon122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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