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5 1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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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세' 최강희 "김희선과 동갑, 김숙과 한 달 살았지만 아직 낯가려" (아는형님)[종합]

기사입력 2021.01.31 11:00 / 기사수정 2021.01.31 10:55


[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배우 최강희가 '아는 형님'에 출연해 솔직한 매력으로 시청자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30일 방송된 JTBC 예능프로그램 '아는 형님'에서는 KBS 2TV 새 드라마 '안녕? 나야!'의 주연배우 최강희, 김영광, 음문석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최강희는 남다른 동안미를 자랑해 주목받았다. 1977년 생으로 올해 45세인 최강희는 자신의 별명을 '최강동안'이라고 언급하며 "얼굴에서 턱과 인중이 짧으면 동안 상이라고 하더라"고 얘기했다.

또 "예전에 김희선 씨가 '너 몇 살이니?'라고 물어봐서 '동갑이요'라고 답했더니 그 이후에 나한테 말을 잘 안 시키더라. 친해지지 못했다"며 웃었다.

자신의 성격으로는 김영광, 음문석과 마찬가지로 '낯가림이 심하다'고 꼽았다.

김숙, 송은이와 친하다고 전한 최강희는 "예전에 (김)숙이 언니 집이 좋아서, 언니 집에서 한 달 정도 살았었다"고 고백했다.

"언니가 아니라, 그 집이 좋아서 한달 간 살았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낸 최강희는 "그 당시 이상했던 것 같다. 4차원이라는 말이 괜히 나온게 아니다"라면서 김숙과 한 달 간 함께 살았지만 여전히 김숙에게 낯을 가린다고 설명했다.


최강희는 "보고 싶다고 톡을 보내면 숙이 언니가 전화를 한다. 그런데 그러면 난 전화를 안 받는다"라면서 "우린 친하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얼마나 친하냐면 내가 전화를 받으면 '우씨, 왜 전화받아'라고 한다. 캐릭터에 안 맞게 왜 전화를 받느냐고, 끊으라고 소리친다"고 말해 폭소를 더했다.

또 최강희는 김숙의 전화를 받지 않는 이유로 "만나자고 할까봐 안 받는다. 보고 싶은 거랑 지금 만나고 싶은 건 다르다"고 말하며 엉뚱한 면모를 자랑했다.

한편 최강희는 '아는 형님' 방송 이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아까 올렸었어야 했는데 끝났네"라고 뒤늦은 본방 사수 독려글을 게재해 다시 한 번 4차원 매력녀의 면모를 보였다.

최강희는 "'아는 형님' 형님들 모두 감사했습니다. 진짜 너무 웃다왔어요. 이레랑 우리 팀 추억도 만들어주셔서 감사해요"라고 소감을 덧붙였다.

slowlife@xportsnews.com / 사진 = JTBC 방송화면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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