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6 1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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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소리♥장준환 감독, 존댓말 부부의 커플 탱고 '핑크빛 일상' (전참시)

기사입력 2021.01.31 08:35 / 기사수정 2021.01.31 08:35


[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전지적 참견 시점' 홍현희가 시매부 천뚱과 레전드 먹방을 펼쳤다.

30일 방송된 MBC '전지적 참견 시점' 138회에서는 천뚱과 희대의 먹부림을 선보인 홍현희, 남편 장준환 감독과 한 달만에 상봉한 문소리의 특별한 하루가 그려졌다.

앞서 '전참시'에 출연해 실시간 검색어를 장악했던 천뚱. 오랜만에 '전참시' 카메라 앞에 선 천뚱은 놀라움으로 가득한 먹방 신기술을 쏟아냈다. 요구르트를 500cc 맥주잔에 쏟아내 마시는가 하면, 짜장라면과 달걀프라이, 생어묵을 함께 즐기는 새로운 조합을 선보였다. 뒤이어 엄청난 두께의 떡이 가득 들어간 떡국까지 먹스럽게 즐겼다.

더욱 놀라운 것은 천뚱의 먹방 장비였다. 젓가락 대신 핀셋으로 짜장라면을 흡입하고, 국자처럼 생긴 숟가락으로 단 한 방울의 국물도 흘리지 않고 야무지게 떡국을 먹었다. 

홍현희 매니저는 "먹방계의 에디슨"이라고 놀라워했다. 편의점이라 해도 과언이 아닌 식량 창고도 입이 쩍 벌어지게 했다. 홍현희와 매니저는 천뚱의 엄청난 스케일의 식량 창고에 감탄사를 내뱉었다. 천뚱은 "마트 식품 코너처럼 꾸미는 게 꿈이었다"라고 털어놔 웃음을 유발했다.

하이라이트는 천뚱의 내공이 집약된 먹방 레시피였다. 이날 천뚱은 불고기 버거에 감자튀김을 넣는 특급 비법을 공개했다. 이를 먹어본 홍현희는 "엄청 부드러운 맛이다. 진짜 맛있는 수제버거 맛이다. 꼭 한 번 드셔보라"라고 했고, 매니저는 "진짜 깜짝 놀랐다. 또 해 먹고 싶은 맛"이라고 천뚱표 레시피를 강력 추천했다. 

귤을 손에 물들이지 않는 귤 까기 비법도 공개됐다. 손쉽게 귤을 먹을 수 있는 방법에 홍현희는 "DNA가 남다르다"라며 천뚱의 먹술사 본능에 말을 잇지 못했다.

뒤이어 홍현희와 천뚱은 먹방 역사를 새로 쓸 과메기 한상 차림을 즐겼다. 천뚱은 과메기를 자르지 않고 통째로 대파에 싸 먹고, 남은 과메기는 버터에 구웠다. 이를 맛본 홍현희는 "선생님! 이걸 어떻게 발견하신 것이에요? 껍질은 바삭하고 향은 고소함으로 마무리된다. 고급 생선 느낌"이라고 해 시청자들의 침샘을 자극했다.

지난주 생애 첫 관찰 예능 출연으로 소녀미 넘치는 반전 일상을 선보인 문소리. 이번 주에는 한 달 만에 상봉한 남편 장준환 감독과의 애틋한 모습이 포착됐다. 

작품 구상을 위해 제주도에서 지내던 장준환 감독이 한 달 만에 집으로 온 것. 문소리와 장준환 부부는 카메라 앞에서 잠시 어색해하더니, 이내 알콩달콩 함께 음식을 준비하는가 하면 커플 탱고까지 춰 남다른 금슬을 과시했다. 

두 사람은 여전히 존댓말로 대화한다고. 어색한 듯 달달한 부부 케미가 시청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어 시니어 배우 겸 모델로 활동 중인 문소리 어머니 이향란 씨가 깜짝 출연해 눈길을 끌기도. 문소리 어머니는 장준환 감독에게 원포인트 대본 강의를 받으며 훈훈한 사위 장모 조화를 자랑했다.

또 문소리는 세 자매 김선영, 장윤주와 역대급 화보 촬영에 나서 모두를 놀라게 했다. 프로페셔널한 포즈와 카리스마로 현장을 완벽히 장악한 것. 이어 문소리의 깜짝 놀랄 요리 실력이 공개됐다. 

'동탄 소리 바'라고 불릴 만큼 보기만 해도 먹스러운 음식이 쉬지 않고 나와 절로 감탄을 자아냈다. 낙지볶음, 감태 쌈밥, 굴전 등 건강한 제철 식재료로 만든 요리는 그 맛도 훌륭했다. 소리 바에 초대된 김선영, 장윤주는 "이거 진짜 언니가 만든거야?"라며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전지적 참견 시점'은 매주 토요일 오후 11시 10분 방송된다.

slowlife@xportsnews.com / 사진 = MBC 방송화면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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