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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파더' 밀가루無 감자채전 완성…백종원 "2월 말 시즌 종료" [종합]

기사입력 2021.01.30 19:30 / 기사수정 2021.01.30 19:08

강다윤 기자

[엑스포츠뉴스 강다윤 인턴기자] 백종원이 '요린이'들과 감자채전을 완성했다. 동시에 '백파더'의 시즌 종료를 알렸다. 

30일 방송된 MBC '백파더 : 요리를 멈추지 마!'(이하 '백파더')에서는 백종원이 '요린이'들의 설 전 부치기 연습을 위한 메뉴, 감자채전을 요리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백종원은 "생각난 김에 말씀드리는데 백파더가 2월 말까지 방송하고 좀 쉴거다. 힘들어서"라고 시즌 종영 소식을 알렸다. 백종원은 '요린이'들에게 남은 방송을 잘 따라올 것을 당부했다. 

시즌 종료에 대해 백종원은 "에너지가 거의 고갈됐다"고 밝히며 "2월 말까지 하고 조금 쉬었다 충전하고 다시 시작하겠다"고 다음 시즌을 예고했다.

백종원은 '요린이'들의 질문 폭격을 받아가며 무사히 감자 채썰기, 베이컨 채 썰기를 완료했다. 채 썬 베이컨과 감자를 잘 섞은 뒤 백종원은 '요린이'들과 '백파더' 2부를 맞이했다.

2부의 첫 시작은 '요린이'들의 질문이었다. 한 ''요린이''가 할머니가 미원을 넣으라고 했다고 질문하자, 백종원은 웃으며 "할머님이 넣으시라는데 어른 말씀을 들으라"고 답했다. 그러면서도 "사실 조미료 넣는 거로 뭐라 하지 않는다. 안 넣어도 충분히 햄이나 베이컨 안에 들어가 있다"라고 설명을 덧붙였다.

하지만 '요린이'들의 질문은 쉽게 끝나지 않았다. 이미 설명했던 베이컨을 더 넣어도 되느냐는 질문이 또 들어오기도 했다. 그러면서 '요린이'는 짜지 않느냐는 걱정을 덧붙이기도 했다. 백종원은 "그건 드셔봐야 안다. 베이컨 많이 넣어도 안짜다"라며 '요린이'를 달랬다. 양세형은 "짜면 맥주 안주랑 잘 어울린다. 맥주랑 드시라"고 권유했다.

백종원은 프라이팬에 기름을 두를 차례가 되자 "좀 넉넉히 둘러야 한다. 밥숟가락으로 3숟갈이다"라고 꼼꼼히 설명했다. 그러던 중 양세형은 '요린이'들을 대변하듯 "부침가루를 넣은 것도 아닌데 어떻게 전이 될까 궁금하다"라고 의문을 표했고, 백종원은 자신 있게 "된다"라고 답했다.

이어 백종원은 "프라이팬을 보면 대략적인 크기가 나온다. 저는 한주먹을 할 건데, 이건 접시에 펼쳤을 때 적당하게 나오는 크기를 말하는 거다. 한 주먹씩만 하면 된다. 사람마다 주먹이 다르니까 조그맣게 하셔도 된다"라고 꼼꼼히 설명했다.

센 불로 달군 프라이팬에 백종원은 베이컨이 섞인 감자채 한 주먹을 올렸다. 백종원은 젓가락을 들고는 "감자볶음처럼 볶아도 된다. 가만히 놔두면 감자성분 때문에 익으면서 살짝 붙는다. 지금은 안 붙는데 감자가 익으면서 서서히 붙는다. 그럼 프라이팬을 들고 흔들어봐라. 색깔이 살짝 변하면 된다"라고 말했다. '요린이'들이 걱정된 듯 백종원은 "들었다 놨다 안 해도 된다. 그냥 한번 돌려보면 된다"라고 덧붙이기도 했다.

이어 백종원은 감자채전 뒤집기 강의에 나섰다. 계속해서 뒤집기를 시도하거나, 젓가락으로 넓게 펼치는 것을 반복하라고. 백종원은 "흘리지만 않으면 된다"라고 '요린이'들의 연습을 권유하기도 했다.

백종원은 "중불로 줄인 뒤 구멍을 두 개만 만들라. 여기에 달걀을 넣을 것"이라고 다음 과정을 설명했다. '요린이'들을 위해 자신이 없으면 불을 꺼도 된다는 말을 덧붙이기도 했다. 이어 백종원은 "달걀 옆, 달걀이 없는 곳에 체더치즈나 모차렐라 치즈를 올려라"라고 말했다.

이후 백종원은 불을 켠 뒤 뚜껑을 덮으라고 설명했다. 1분 뒤, 백종원은 지글지글 익어가는 감자채전을 완성했다. 백종원은 접시에 감자채전을 올린 뒤 '요린이'들에게 노릇노릇한 감자채전 뒷면을 자랑하기도 했다.

백종원은 "이 상태에서 후추를 뿌려라. 만약 파슬리 가루를 사둔 분이 있으면 이럴 때 뿌리면 된다"라고 요리의 마무리를 알렸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MBC 방송화면

강다윤 기자 k_yo_o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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