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배우 임채무가 1980년대 '원조 꽃미남' 추억을 회상하며, 화끈한 실명 토크로 분위기를 달군다.
임채무는 31일 방송하는 MBN '더 먹고 가' 13회의 게스트로 출격, 원조 아재 토크의 차진 입담으로 임지호-강호동-황제성을 휘어잡는다.
임채무는 평창동 산꼭대기에 위치한 '임강황 하우스'에 도착하자마자 "계단이 너무 많다, 내년에 섭외됐으면 못 올 뻔 했다"는 농담으로 시작부터 폭소를 안긴다.
초면으로 인사를 나눈 임지호와는 "같은 임 씨라 더욱 관심 있게 지켜봤다, 시조가 한 분이다. 임 씨들의 공통점은 잘생긴 것"이라고 덧붙여 임지호의 미소를 유발한다.
이어진 토크에서 임채무는 "한진희-노주현-이덕화와 함께 1980년대 원조 꽃미남 F4로 불렸다"며 당시의 어마무시했던 인기를 회상한다.
임채무는 "우리 중 가장 선배는 노주현, 한진희와 나는 동갑, 막내는 이덕화"라며 나이순으로 관계를 정리한 뒤 "내친김에 '꽃미남 순위'를 매겨보자"는 강호동-황제성의 부추김에 화끈하게 실명 폭격 토크를 이어나간다.
제작진은 "본인이 직접 운영하는 놀이공원의 솜사탕 기계를 대동해 달콤한 간식을 선물한 임채무가 1970~80년대의 추억을 소환하면서, 더할 나위 없이 솔직한 토크로 모두를 사로잡았다. 신인 시절 배우를 그만두려 했던 사연을 비롯해 마음을 고쳐먹게 만든 동료 배우와의 에피소드까지, 종잡을 수 없는 흥미진진한 이야기를 기대해 달라"고 밝혔다.
'더 먹고 가'는 오는 31일 오후 9시 20분 방송된다.
slowlife@xportsnews.com / 사진 = MBN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