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4 05:20
자유주제

[이 시각 헤드라인] 시크릿가든 체인지…f(x) 크리스탈 실신

기사입력 2010.11.28 12:36 / 기사수정 2010.11.28 14:08

온라인뉴스팀 기자
- 11월 28일 오후 12시 헤드라인



▶ 시크릿가든, 현빈-하지원 체인지…안방 달궜다

SBS 주말드라마 '시크릿가든(극본 김은숙, 연출 신우철)'의 하지원과 현빈의 영혼이 체인지 됐다.
 
지난 27일 방송된 '시크릿가든' 5회분에서는 길라임(하지원 분)과 김주원(현빈 분)이 산장에서 약술을 마신 후 영혼이 뒤바뀌게 돼 당황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산속에서 길을 잃은 라임을 찾아나선 주원은 무전기로 라임의 비명을 듣고 마침내 다시 재회하게 됐다.
 
두 사람은 택시를 부르기 위해 신비가든 산장에 들렀고 식당 주인으로 보이는 아주머니 한 분으로부터 닭백숙을 대접받았다.
 
이어 아주머니에게 약술을 선물 받은 두 사람은 각자의 집으로 약술을 가져와 약술을 마신 뒤 다음날 아침 두 사람의 몸이 바뀌는 상황을 맞이했다.
 
이날 밤 둘은 각자 묵게 된 방에서 신비한 약술을 마시게 되는데 갑자기 천둥과 비바람이 몰아치고 둘은 잠이 든다.
 
다음 날 아침, 잠에서 깬 두 사람은 가슴을 만지며 괴성을 지르는 장면으로 마무리됐다.
 
그리고 다음 회 예고편과 함께 앞으로의 전개에 대한 궁금증을 최고조에 이르게 했다.
 
시청자들은 "이런 드라마를 볼 수 있다니 정말 행운이다", "판타지 드라마라는 점이 신선하다", "부디 해피엔딩으로 끝나길 바란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시청률 집계 회사 AGB닐슨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시크릿가든' 5회 시청률은 23.5%(이하 전국 기준)로 자체 최고 시청률을 기록했다.



▶ 크리스탈, 공연 도중 실신…컨디션 난조 탓

걸 그룹 'f(x)'(에프엑스) 멤버 크리스탈이 무대 공연 도중 갑자기 실신했다.
 
크리스탈은 지난 27일 서울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열린 롯데면세점 패밀리 콘서트 중 노래하다 쓰러졌다.

이에 팬들은 놀라움을 금치 못했고, 크리스탈은 바로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고 검사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으며 이어 가수 휘성이 바로 무대 위로 올라와 상황을 수습한 것으로 전해졌다.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바로 병원으로 이송돼 크리스탈이 정밀검사를 받았는데 다행히 아무런 이상이 없었다. 병원에서 컨디션이 나빠서 그랬던 것 같다고 하더라. 걱정해준 팬들에게 크리스탈을 대신해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고 말했다.
 
한편, 'f(x)'는 당초 11월 말 컴백 예정이었으나 내년 1월로 정규 앨범 발매가 늦춰진 생태다.



▶ '5호골' 박지성, 루니와 '환상 호흡' 빛났다

'산소 탱크' 박지성이 리그 3호 골을 기록하며 팀 승리에 이바지했다.

박지성은 28일 자정(이하 한국시각) 올드 트래퍼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0/2011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이하 EPL'' 15라운드 블랙번 로버스와의 홈 경기에 선발 출장해 72분간 활약하며 올시즌 리그 3호골을 넣었다.

맨유는 5골을 터뜨린 디미타르 베르바토프의 맹활약에 힘입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는 블랙번에 7-1 대승을 거뒀다.

이날 맨유의 왼쪽 측면 미드필더로 출장한 박지성은 경기 초반부터 가벼운 몸놀림을 보여줬다.

주중에 열린 레인저스와의 UEFA 챔피언스리그 원정 경기에서 휴식을 취하며 체력 안배에 성공한 박지성은 자신의 전매특허인 적극적인 활동량을 토대로 상대 측면과 중앙을 쉴 새 없이 공략했다.

활발한 움직임을 보이던 박지성은 전반 23분 웨인 루니와 2대1 패스를 주고받으며 문전으로 질주했고 상대 골키퍼 폴 로빈슨이 쇄도하자 영리하게 살짝 띄우는 로빙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박지성의 골장면은 루니의 이타적인 면모와 재빨리 문전으로 움직인 박지성의 적극성이 돋보인 대목이었다.

이후에도 적극적인 수비가담과 공간창출로 활발한 모습을 보여준 박지성은 후반 16분 추가골을 기록할 기회를 잡았다. 박지성은 오른쪽 풀백 하파엘이 오버래핑 후 올려준 땅볼 크로스를 슈팅으로 연결했지만, 상대 수비벽에 막혀 추가 득점에는 실패했다. 그러나 수비벽 맞고 나온 박지성의 슈팅은 문전 혼전 상황에서 베르바토프에 연결됐고 베르바토프가 득점에 성공하며 간접적으로 골을 도왔다.

이날 한 골을 추가한 박지성은 15라운드가 진행된 현재 3골을 기록하며 상승세를 달리고 있다. 이에 알렉스 퍼거슨 감독은 전술 변화에 능통한 박지성을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있고 박지성 역시 이러한 기대에 부응하듯 중앙과 측면을 넘나들며 종횡무진 활약하며 빼어난 활동량과 적극적인 공격 가담으로 맨유 공격의 중심축으로 자리 잡았다.

블랙번전에서도 번뜩이는 움직임으로 돋보인 활약을 펼친 박지성은 컨디션 회복에 나선 루니와 절정의 호흡을 과시하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엑스포츠뉴스=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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