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최희재 기자] 걸스데이 원년 멤버 출신 장혜리가 드라마 OST로 독보적인 실력을 드러냈다.
장혜리는 KBS 1TV 일일 드라마 ‘누가 뭐래도’ OST 이별 테마곡 ‘우리, 헤어지자’를 오는 31일 발표한다.
신곡 ‘우리, 헤어지자’는 식어버린 마음이지만 습관처럼 무의미하게 반복되는 사랑에 안녕을 고하는 가사가 가슴에 절절하게 전해지는 발라드 곡이다.
‘더는 안되겠어 우리 헤어지자 / 더는 미련 갖지 말고 헤어지자 / 습관이 돼버린 사랑에 길들여지지 않게 / 늦기 전에 이쯤에서 끝내는게 좋을 것 같아’라는 일상의 언어로 풀이된 가사와 장혜리의 뛰어난 곡해석력과 감성적인 표현이 어우러져 드라마틱 한 정서를 담아내고 있다.
딘딘, 에이프릴, (여자)아이들 민니, 브아걸 제아, 슈퍼주니어 성민 등 수많은 아티스트들과 OST 및 앨범 작업을 이어 온 프로듀싱팀 메이져리거가 프로듀싱을 맡아 장혜리의 감성에 맞게 완성도 있는 OST를 내놓았다.
2010년 걸그룹 걸스데이 멤버로 가요계 데뷔한 장혜리는 지난해 현 소속사 빅대디 엔터테인터테인먼트와 전속 계약을 체결한 후 싱글 ‘서방님’을 발표하며 솔로 활동을 전개해 오고 있다. 2019년 드라마 ‘여름아 부탁해’ OST ‘가지마 지금은’ 이후 오랜만에 공개하는 OST 신곡 ‘우리, 헤어지자’에 팬들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장혜리의 ‘우리, 헤어지자’는 오는 31일 정오, 전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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