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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FA 21 올해의 팀… BBC “메시 빠졌는데 호날두 있다”

기사입력 2021.01.28 13:25 / 기사수정 2021.01.28 13:25

김희웅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희웅 인턴기자] 신들의 희비가 엇갈렸다. 

스포츠 게임 회사 EA스포츠는 최근 70명의 선수를 후보로 놓고 팬 투표를 진행했고 올해의 팀을 공개했다.

팬들이 뽑은 11인은 호날두(유벤투스),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바이에른 뮌헨), 킬리안 음바페(파리 생제르맹), 브루노 페르난데스(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케빈 더 브라위너(맨체스터 시티), 조슈아 키미히, 알폰소 데이비스(이상 바이에른 뮌헨), 세르히오 라모스(레알 마드리드), 버질 반 다이크, 트렌트 알렉산더 아놀드(이상 리버풀), 마누엘 노이어(바이에른 뮌헨)였다. 

영국 BBC는 27일(한국 시간) ‘리오넬 메시와 네이마르가 빠졌지만,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는 있다’며  FIFA 21 올해의 팀에 관심을 보였다.

매체는 “놀랍게도 메시는 FC 바르셀로나와 아르헨티나 대표팀에서 48경기에 출전해 27골 19도움을 올렸다. 그러나 팬들에게 충분히 인기가 없었다. 네이마르도 지난 시즌 PSG에서 19골을 넣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번 올해의 팀은 지난해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에서 좋은 성적을 거둔 선수들이 주축이 됐다. 우승팀 바이에른 뮌헨 선수들만 4명이 포함됐다”고 했다. 

마지막으로 ‘메시가 FIFA 21 올해의 팀에 뽑혔어야 했나?’란 투표를 걸고 팬들의 의견을 받았다. 

팬들의 의견은 분분했다. 47%의 팬은 메시가 올해의 팀에 이름을 올렸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반면 53%의 팬은 메시는 최고가 아니었고 다른 선수들이 (올해의 팀에) 더 포함될 자격이 있었다는 선택지를 눌렀다.

한 팬은 “메시는 세계 최고 중 하나다. 포함됐어야 한다”고 했다. 다른 이는 “메시가 올해의 팀에 들었어야 한다. 그는 많은 골을 넣었고 놀라운 선수”라며 메시를 외쳤다. 

팬들의 코멘트에서도 반대를 외치는 의견이 더 많았다. “메시는 훌륭한 선수고 많은 곳에 이름을 올렸다. 다른 선수들이 기회를 얻어야 한다”, “메시가 대단했지만, 음바페는 UCL에서 우승할 뻔했다”, “난 메시가 최고의 성적을 거두지 못했고, 내년엔 나아지리라 생각한다”, “메시는 아무것도 하지 않았다. 바르사는 UCL 우승에 실패했다. 네이마르는 대부분의 시간을 부상으로 보냈다. 음바페는 메시, 호날두보다 더 잘하기에 자격이 있다”고 했다.

한편 올해의 팀에서 탈락한 메시는 손흥민(토트넘 홋스퍼), 티아고 알칸타라(바이에른 뮌헨)와 함께 12번째 선수 최종 후보에 올랐다.

sports@xportsnews.com / 사진=EA SPORTS

김희웅 기자 sergio@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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