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송희 기자] ‘루카 : 더 비기닝’ 이다희와 김상호, 황재열이 강력반으로 의기투합해 환상의 호흡을 선보인다.
오는 2월 1일 첫방송되는 ‘루카 : 더 비기닝’ 측은 28일, 거침없는 걸크러시 형사 구름(이다희 분)의 강력반 신고식 현장을 포착했다. 탄탄한 연기 내공을 바탕으로 극적 재미를 더할 강력반의 ‘꿀조합’이 기대 심리를 더욱 자극한다.
‘루카 : 더 비기닝’은 특별한 능력 때문에 쫓기게 된 지오(김래원)가 유일하게 그를 기억하는 강력반 형사 구름과 함께 거대한 음모에 맞서는 스펙터클 추격 액션극이다. ‘보이스1’, ‘손 the guest’ 등 독보적인 연출 세계를 펼쳐온 김홍선 감독과 ‘추노’, ‘해적’ 등 드라마와 영화를 넘나들며 사랑받아온 천성일 작가가 의기투합, 인간의 진화를 소재로 장르물의 새 지평을 연다. ‘베테랑’, ‘베를린’, ‘도둑들’ 등 한국 영화계에서 내로라하는 최영환 촬영감독이 선택한 첫 드라마라는 점도 흥미롭다. 여기에 영화 ‘안시성’ 장재욱 무술 감독까지 가세해 스케일이 다른 추격 액션의 탄생을 예고한다.
그런 가운데 어디로 튈지 모르는 구름의 강력반 신고식이 호기심을 자극한다. 첫 만남부터 신경전을 벌이는 중대범죄수사과 구름과 강력반 팀장 최진환(김상호). 베테랑 형사의 눈빛 공격에도 눈 깜짝 않는 구름의 카리스마도 만만치 않다. 같은 팀이 될 것이라고 꿈에도 모르는 두 사람의 기 싸움이 흥미롭다. 하지만 이도 잠시, 한껏 각을 잡고 경례를 하는 구름과 갑작스러운 상황에 놀라 토끼눈이 된 최진환의 모습이 웃음을 유발한다. 구름이 중대범죄수사과에서 강력반으로 전출되며 한 식구가 된 것.
구름의 태세전환은 강력반 첫 회식에서도 이어진다. 여전히 못마땅해하는 최진환 팀장과 김유철(황재열)에게 날리는 구름의 야심찬 손가락 하트가 다이내믹한 강력반 생활을 기대케 한다. 구름의 능청스러운 반전에 호탕하게 웃는 최진환. 이들의 활약이 벌써부터 기다려진다.
이날 함께 공개된 프로모션 영상은 중대범죄수사과에서 강력반으로 전출된 형사 구름의 거침없는 걸크러시를 더욱 기대케 한다. 강력1팀의 팀장 ‘최진환’과 선배 ‘김유철’은 무모하리만치 행동이 앞서는 구름을 진심으로 위하는 동료이자, 평생을 쫓아온 진실을 향해 거침없이 돌진하는 그의 든든한 조력자가 될 전망.
무엇보다 몸 사리지 않는 액션 본능을 폭발시킬 이다희, 특유의 친근하고 능청스러운 연기로 캐릭터의 매력을 맛깔나게 풀어낼 김상호의 연기 앙상블에 뜨거운 기대가 쏠린다. 여기에 드라마뿐 아니라 연극, 뮤지컬, 영화 등 다방면에서 탄탄하게 연기력을 쌓아온 황재열이 강력1팀의 엄마 같은 존재 김유철로 분해 재미를 더한다.
한편 ‘루카 : 더 비기닝’은 오는 2월 1일 오후 9시에 첫 방송된다.
winter@xportsnews.com / 사진 = tvN
이송희 기자 win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