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조혜진 기자] 그룹 NCT 재현이 '워너비 남사친'으로 첫 연기에 도전한다.
KBS 2TV 새 금요드라마 '디어엠(Dear. M)'(극본 이슬, 연출 박진우 서주완, 이하 '디어엠') 측은 27일, 공학도로 변신한 재현의 첫 스틸을 공개, 색다른 매력으로 기대감을 상승시키고 있다.
'디어엠'은 서연대학교를 발칵 뒤집어 놓은 고백 글의 주인공 'M'을 찾으며 핑크빛 추리를 펼치는 무보정 노필터 청춘 로맨스 드라마. 재현은 컴공과 우등생 차민호 역을 맡아 첫 연기 도전에 나선다.
차민호(재현 분)는 넉살 좋고 배짱도 좋은 장난기 많은 인물. 앞서 공개된 '선한 오지라퍼' 마주아(박혜수)와는 12년지기 베스트프렌드로 현실 남매에 버금갈 만큼 허물없이 지내는 사이다. 특히 마주아와 함께 있을 때는 차민호의 '장꾸력'이 만렙을 찌른다.
겉으로 보기엔 헐렁해 보이지만 한 가지에 꽂히면 진지해지는 반전 매력을 지닌 차민호는 고등학교 때 앱을 개발해 특별전형으로 서연대학교에 입학, 과에서 수재로 불릴 만큼 앱 개발에 탁월한 실력을 가지고 있다.
혼자 밥먹는 사람들끼리 매칭해 잠재적 연애를 유발하는 밥팅(BOBting) 앱도 개발할 만큼 사람 심리를 꿰뚫을 것 같지만 실상은 한 달을 넘는 연애를 한 적이 없어 마주아로부터 '민호구'로 불리고 있는 상황. 12년지기 절친의 티격태격 케미스트리가 벌써부터 흥미를 돋운다.
'디어엠'을 통해 배우로 이름을 올릴 재현은 차민호 캐릭터를 만나 헐렁한 인간미부터 과탑다운 스마트함까지 아우르는 매력을 예고한다. 무엇보다 마주아의 심기를 건드리는 장난을 일삼아도 워너비 남사친으로 등극할 만큼 든든하고 스윗해 여성 시청자들의 로망을 자극할 예정이다.
제작진은 "재현이 맡은 차민호 캐릭터는 누구나 한 번 쯤 꿈꿔본 이성 간 친구에 대한 로망과 현실을 모두 보여줄 캐릭터다. 때로는 짓궂은 남동생처럼, 때로는 든든한 오빠처럼 마주아와 함께 할 차민호의 다채로운 매력을 지켜봐주시기 바란다"고 전했다.
스마트한 공대생 남사친으로 안방을 찾아올 재현의 새로운 변신은 오는 2월 26일 오후 11시 10분 '디어엠'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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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혜진 기자 jinhyejo@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