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4 0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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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 8개월' 전수민 "♥김경진, 집안일 한 번도 안 도와줬다" (언니한텐)

기사입력 2021.01.27 05:30 / 기사수정 2021.01.27 09:10


[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개그맨 김경진의 아내인 모델 전수민이 결혼 후 8개월 동안 집안일을 도와주지 않은 남편에게 서운한 마음을 드러냈다.

26일 방송된 SBS PLUS 예능 '언니한텐 말해도 돼'에는 김경진과 전수민 부부가 출연했다.

이날 전수민은 김경진에게 반하게 된 계기를 전하며 "처음에는 물고기를 키우거나 피아노를 치는 건강한 취미 생활을 보여줘서, '시야가 넓고 건강하구나, 의외다' 싶었다"고 털어놓았다.

이어 MC들이 "김경진과 상상했던 결혼 생활이 있냐"는 말에는 "굉장히 편안하고 소통이 잘 되는, 표현도 잘 하고 러블리한 신혼이었는데 현실은 곤충과의 생활이다"라고 토로했다.


이어 "갑자기 자기 식구들(곤충)을 데려오니까, 오빠와 벌레가 주고 저는 3자인 느낌이었다. 그리고 세탁기도 한 번도 안 돌리고, 재활용 분리수거도 한 번도 안 한다"며 8개월 동안 집안일의 도움을 받은 적이 없다고 폭로했다.

이에 김경진은 "세탁을 하는 방법을 보니 오히려 내가 방해가 되는 것 같아서, 안 하는게 도와주는 것 같았다"고 항변했고, 벌레들의 정리를 원하는 전수민에게 "나보다 아내의 옷 정리가 더 시급하다, 방 2개가 아내의 옷으로 차 있다"고 말하며 전수민을 당황하게 했다.

'언니한텐 말해도 돼'는 매주 화요일 오후 9시에 방송된다.

slowlife@xportsnews.com / 사진 = SBS PLUS 방송화면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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