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3 0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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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키드'' 설 연휴 공연 추가, 2월 2일 티켓 오픈 "압도적 예매 돌풍 이어간다"

기사입력 2021.01.26 15:10


[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브로드웨이의 블록버스터 뮤지컬 '위키드' 서울 공연이 2월 12일부터 14일까지 설 연휴 3일의 공연을 추가 확정했다. 오는 2월 2일 오후 2시 티켓을 오픈한다.

'위키드' 설 연휴 공연은 2월 12일부터 14일까지 3일간 5회 공연으로 공연일 별로 각 예매처에서 나눠 오픈한다. 첫 티켓 오픈 당일 오픈된 전 좌석이 솔드아웃 되었던 터라 또 한 번 티켓 대란을 예고하고 있다.

2월 12일 오후 6시 공연은 티몬, 13일 오후 2시, 7시 공연은 예스24, 옥션, 11번가, 멜론티켓, 2월 14일 오후 2시, 7시 공연은 인터파크에서 예매할 수 있다.

티몬은 12일 공연외 13일, 14일 각 오후 7시 공연의 일부 좌석을 예매할 수 있다. 설 연휴 공연 예매 시 전석 20%의 혜택이 제공된다. '위키드' 멤버십 오지안은 1일 오후 4시, 티몬은 2일 0시에 선예매가 진행된다. 설 연휴 공연 및 예매 관련 자세한 정보는 공식 SNS 및 예매처에서 확인할 수 있다.

뮤지컬 '위키드' 측은 "지난 19일 첫 티켓 오픈은 오랜 기다림을 입증하듯 열기는 뜨거웠다. 안타까움이 이어졌으며 다음 오픈에 대한 문의가 쇄도했다.  설 연휴 공연 추가 확정과 함께 또 한 번 '위키드' 예매 돌풍이 이어질 예정"이라고 내다봤다.

'위키드'는 2003년 브로드웨이 초연 이후 18년째 흥행 돌풍을 일으키는 블록버스터 뮤지컬로 ‘오즈의 마법사’를 유쾌하게 뒤집은 그레고리 맥과이어의 동명의 베스트셀러를 뮤지컬로 옮긴 작품이다.  2003년 초연 이래 공연된 모든 도시의 흥행 기록을 새롭게 갈아치우고 있으며 전 세계 16개국 100여 개 도시에서 6천만 명에 가까운 관객이 관람했다. 브로드웨이 매출 10억 달러를 돌파한 단 세 작품 중 금세기 초연작으로는 '위키드'가 유일하다. 단 한 번의 암전도 없는 54번의 매끄러운 장면전환, 12.4m의 거대한 타임 드래곤, 날아다니는 원숭이, 350여 벌의 아름다운 의상 등의 화려한 무대와 ‘Defying Gravity’, ‘Popular’ 등 트리플 플래티넘을 기록한 수려한 음악이 특징이다. 토니상, 드라마 데스크상, 그래미상 등 전 세계 100여 개의 메이저 상을 수상했다.

옥주현, 정선아, 크리에이터들의 만장일치로 탄생한 새로운 마녀 손승연, 나하나를 비롯해 높은 싱크로율로 로맨틱한 히어로 피에로를 분할 서경수, 진태화가 출연한다. 남경주, 이상준, 이소유, 김지선, 이우승, 전민지, 임규형과 한국 전 시즌에 출연한 ‘위키드 스페셜리스트’ 배우들, 새롭게 합류한 배우들이 더해줄 에너지로 기대감을 높인다.

'위키드'는 2월 16일 서울 블루스퀘어 신한카드홀(구 인터파크홀)에서 개막, 서울에 이어 5월 부산 드림씨어터에서 초연한다.

khj3330@xportsnews.com / 사진= 위키드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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