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예나 기자] DJ DOC 정재용이 둘째 욕심을 드러냈다.
정재용은 지난 22일 유튜브 채널 푸하하TV을 통해 공개된 '정호근의 심야신당'에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배우 출신 무속인 정호근은 정재용에게 "자손이 많지 않다"고 운을 뗐다.
정호근은 딸 한 명 있다는 정재용에게 "아들이 한 명 있다. 지금 나이 생각하지 말고 본인이 원한다면 하늘에서 내려준 아들을 품으라는 뜻에서 말하는 거다"고 설명했다.
이어 정호근은 정재용의 아내를 불렀다. 정호근은 19살 연하의 걸그룹 출신 아내 이선아와 지난 2018년 결혼했으며 이듬해 5월 득녀했다.
정호근은 이선아를 유심히 살펴보더니 "남편도 착한데 아내도 너무 착하다. 남자가 울면 여자도 같이 따라 운다"고 짚었다. 이에 정재용은 "그렇지 않다"고 갸우뚱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 정호근은 이선아에게 "남편하고 같이 있을 팔자가 아니다. 나가서 일을 해야 할 팔자다"면서 어떤 일을 했는지 물었다.
이선아는 아이돌 출신이라면서 "딱 데뷔하고 남편을 만났다"고 답했다. 이에 "정재용이 꿈을 짓밟은거냐"고 안타까워하자 "저도 잘 안될 것 같았다"고 너스레를 떨며 남편을 생각하는 마음을 드러냈다.
또 이선아는 남편에 대해 "아이를 낳은 뒤 병실에 들어오자마자 둘째를 낳자고 하더라"고 떠올리며 예측할 수 없는 발언이나 행동을 한다고 밝혔다. 이에 정재용은 "출산에 대한 준비를 많이 했다. 그런데 아내가 아이를 너무 쉽게 낳더라. 본인은 그냥 화장실 다녀오고 싶어했는데 간호사 분은 곧 아기가 나온다는 시점이었다. 그래서 쉬워보였다"고 털어놨다.
hiyena07@xportsnews.com / 사진=푸하하TV '정호근의 심야신당' 유튜브 영상
김예나 기자 hiyena07@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