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7 07:51
연예

'개천용' 이정재, 정우성·권상우와 특별 만남…정계 진출 제안 [종합]

기사입력 2021.01.22 23:14

나금주 기자

[엑스포츠뉴스 나금주 기자] '날아라 개천용' 이정재, 이엘리야가 특별 출연한 가운데, 정우성, 권상우, 김주현이 김응수, 정웅인 압박에 나섰다.

22일 방송된 SBS 금토드라마 '날아라 개천용' 19회에서는 박태용(권상우 분)와 박삼수(정우성)가 힘을 합친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박태용은 장윤석에게 김형춘(김갑수)에 관한 증거를 넘겼다. 박삼수는 반발했고, 박태용은 박삼수에게 자신의 속마음을 털어놓았다. 대형 로펌, 공천을 포기하고 남은 건 박삼수와 끝까지 함께하고 싶기 때문이라고. 박삼수는 자신도 박태용과 같은 마음이라고 말하며 기사는 바로 내보내겠다고 했다. 박태용은 기사가 먼저 나가면 난감해진다고 설득했다. 박삼수는 기사를 내려고 했지만, 이진실(김혜화)의 설득에 기다려보기로 했다.


다음 날 장윤석은 김형춘을 찾아갔다. 김형춘은 장윤석이 박태용이 확보한 증거를 가져왔다고 생각했지만, 장윤석이 내민 건 압수수색영장이었다. 장윤석은 "증거가 이렇게 많은데 검찰이 가만히 있으면 나라 꼴이 어떻게 되겠냐. 이 나라는 저에게 맡겨달라"라고 밝혔다.

박삼수는 박태용, 이유경에게 속보를 알렸다. 검찰이 전 검찰총장 김형춘 자택을 압수수색한다는 뉴스였다. 박삼수는 "우리가 이겼어요"라며 호들갑을 떨며 춤을 추었고, 박태용은 "거봐요. 나를 믿으세요"라고 밝혔다. 박삼수, 박태용, 이유경은 "잡았다"라며 얼싸안았다.

박태용은 "내가 꼭 하고 싶은 게 있다"라고 밝혔다. 박삼수는 "난 이제 변호사님이 뭘 하든 다 지지한다"라고 했고, 박태용은 "조기수(조성하) 대법원장한테 오판과 재판거래 사과받아내자"라고 밝혔다.


조기수는 모든 의혹은 사실이 아니라고 부인했다. 하지만 박태용은 오판의 피해자들을 데리고 조기수 앞에 나타났다. 박태용은 "원장님 사과가 그 어떤 말보다 위로가 될 거다"라고 했지만, 조기수는 "유감을 표한다"라고만 표현했다. 피해자들이 반발하자 결국 조기수는 "미안합니다"라고 고개를 숙였다. 

아직 끝난 게 아니었다. 재판 거래, 재심 방해를 했던 강철우, 장윤석이 남아있었다. 박태용은 장윤석의 야욕을 이용해 강철우부터 처리하자고 했다. 박태용은 "살아있는 권력을 잡은 검사로 유명해졌는데, 가족 문제로 꼬리를 내린다? 그러면 장윤석 출마 못한다"라고 밝혔다.

이어 박태용 사무실에 국회의원 장태준(이정재)과 보좌관 윤혜원(이엘리야)가 찾아왔다. 장태준은 박태용에게 "박 변호사님이 큰일 한 거 알고 있다. 저희 당에 오셔서 더 큰 뜻을 펼쳐보시면 어떨까요. 적극 돕겠다"라고 밝혔다. 박삼수가 "재야에서 사람 만들어놓으면 정치판에서 데려간다"라고 중얼거리자 장태준은 박삼수에게 "활약 잘 보고 있다. 존경한다"라며 악수를 건넸다. 장태준은 "박 기자님도 저희랑 함께하시죠"라고 했지만, 박삼수는 괜찮다고 했다.


그러던 중 18살의 나이로 일하다 사망한 엄승택의 할머니가 학교에 찾아갔다가 쓰러졌다. 이를 들은 박태용, 박삼수, 이유경은 병원으로 찾아갔다. 세 사람은 엄승택의 사망보상금으로 500만 원을 줬다는 걸 듣고 분노했다. 박태용은 엄승택이 일하던 공장을 찾아갔지만, 엄승택의 근무기록이 없었다. 회사 측은 사망보상금 5천만 원을 지급했고, 산재가 아니라고 주장하며 산학협력부장 허성윤(이종혁)에게 가서 따지라고 했다.

학생들은 학교가 말하는 취업률이 다 조작된 거라고 밝혔다. 박삼수는 구혜영(공현지)을 통해 취업증명서 문서 자체가 조작된 사실을 알게 됐다. 박삼수, 박태용은 조작된 취업률로 받아낸 상금 내역, 취업 조작 증거 등을 확보했다. 장윤석은 박삼수, 박태용이 사학비리를 파헤친단 걸 알게 됐지만, 박태용은 오히려 장윤석을 압박했다. 강채은(김윤경)은 제보자 색출에 나섰다. 하지만 강철우를 배신하려는 장윤석은 강채은에게 별일이 아니라고 했다. 이후 박태용은 장윤석을 만나 명분을 만들어줄 테니 정계로 가라고 제안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SBS 방송화면

나금주 기자 nkj@xportsnews.com

ⓒ 엑스포츠뉴스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실시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

주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