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가수 박지윤과 조수용 카카오 공동대표가 결혼 2년 만에 딸을 얻었다. 박지윤은 직접 출산 소식을 전하며 감사 인사를 남겼다.
박지윤은 20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얼마 전 건강하고 예쁜 딸아이를 만나 하루하루 기쁨으로 건강하게 잘 지내고 있다. 축복해주신 많은 분들께 감사의 마음 전한다"는 글을 게재했다.
또 글과 함께 토끼와 당근이 새겨진 손수건 사진을 함께 공개하며 출산했음을 다시 알렸다.
박지윤과 조수용 대표는 2019년 3월 2년 열애 후 결혼했다. 두 사람은 조수용 대표가 발간한 월간 '매거진B'의 팟캐스트 'B캐스트'를 통해 인연을 맺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박지윤의 임신설부터 출산설까지 다양한 이야기가 전해진 가운데, 카카오 측은 "개인적인 부분이기 때문에 회사 차원에서 확인해줄 수 없다"고 입장을 밝혔고 이후 박지윤이 SNS를 통해 출산을 직접 알리며 이들 부부의 득녀 소식이 전해졌다.
박지윤은 1994년 광고 모델로 데뷔 후 1997년 '하늘색 꿈'을 발표하며 본격적인 연예계 활동을 시작했다. '하늘색 꿈'을 비롯해 '가버려', '성인식', '난 남자야' 등의 히트곡을 내놓았다.
지난해 10월에는 드라마 '나의 위험한 아내' OST에 참여하는 등 꾸준하게 음악 활동 중이다. 최근 출산한 만큼 당분간은 육아에 집중할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다.
조수용 카카오 공동대표는 카카오에서 브랜드 디자인총괄 부사장과 공동브랜드센터장을 거쳤으며 지난 2018년 3월 여민수 대표와 함께 공동 대표에 선임됐다.
박지윤이 출산 소식에 오랜 연예계 동료인 성유리도 축하 인사를 이에 오랜 연예계 동료인 핑클 성유리는 "예쁜 지윤이 닮았으면 얼마나 예쁠까?"라는 메시지로 축하를 건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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