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잠실학생, 김현세 기자] SK 나이츠 문경은 감독이 안영준 복귀 계획에 하나를 더했다.
문 감독은 20일 서울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리는 2020-2021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원주 DB와 경기 전 안영준을 애초 30일 KT와 경기 때 복귀시키려 계획했는데, 24일 KCC와 경기부터 감각을 조율시키겠다고 밝혔다.
안영준은 작년 12월 20일 안양 KGC인삼공사와 경기 중 양희종을 막다가 팔꿈치에 왼쪽 눈 부위를 맞았다. 그는 안면골절상을 진단받았고 바로 수술했다. 문 감독은 1월 말 복귀를 계획해 왔고 실질적 일정 자체는 크게 바꾸지 않았다.
문 감독은 "안영준은 지금 많이 좋아졌다. 23일 전주 시합 때 같이 내려갈 것이다. 불안한 것만 없다면 될 것"이라며 "지금 훈련은 정상 소화하고 있다. 월요일까지는 점프할 때 조금 미세하게 불편하다고 했는데 오늘 낮에 들어 보니 많이 좋아졌다고 하더라"고 밝혔다.
그는 또 "원래 1월 말 KT와 경기부터 뛰게 하려 했는데 영준이는 5분, 10분 뛸 것은 아니니까 KCC와 경기부터 경기 감각을 익히게 해 불안감을 덜게 하겠다. 그리고 KT와 경기부터 본격 합류시킬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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