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3 1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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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인은 바로 너3' 유재석→세훈, 돌아온 추리 게임 "우리도 결말 궁금해" [종합]

기사입력 2021.01.19 16:30 / 기사수정 2021.01.19 16:17


[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범인은 바로 너3'가 유재석부터 세훈까지, 멤버들의 남다른 호흡으로 흥미로운 추리 게임을 선사한다.

19일 오후 유튜브 생중계를 통해 넷플릭스 예능 '범인은 바로 너!'시즌3 온라인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유재석, 이승기, 이광수, 박민영, 김종민, 세훈, 세정, 조효진PD가 참석했다.

'범인은 바로 너!' 시즌3는 추리도 예능도 진심이었던 허당 탐정단이 완전체로 다시 뭉쳐 한층 더 거대해진 음모의 종착지로 달려가며 벌어지는 생고생 버라이어티다.

특히 이번 시즌에서는 지난 시즌 갑자기 프로젝트 D의 칩을 가지고 달아났던 이광수와 모두를 감쪽같이 속이며 충격 속에 몰아넣었던 꽃의 살인마 이승기가 돌아와 완전체로 뭉친다.


유재석은 "저희가 늘상 시즌1부터 말씀드렸지만, 어떤 상황을 알고 들어가는 것이 아니라 제작진이 마련해놓은 사건 속에 빠져서 거기서 플레이를 하는 것이다. 시즌2  막판에 저희도 놀랐었지만 꽃의 살인마 승기 씨가 시즌3에 등장할 지, 저도 굉장히 궁금했다. 시즌3로 마무리가 되는데, 이광수 씨의 새로운 합류같은 것들이 재미 포인트들이다"라고 소개했다.

다시 돌아온 이승기는 "제가 연예인 데뷔한 지도 17년이 됐는데, 그 멤버들이 낯선 눈초리를 받았다. 적응 과정이 힘들었지만 저희 멤버들이 다 착하다 보니까 아주 재밌게 잘 받아주셔서 즐겁게 했다. 그리고 저희의 추리 난이도가 쉬운 것이 없다. 연예인들이 할 수 있는 수준인가 싶고, 카이스트나 서울대, 과학고 친구들이 와야 하지 않나 했다. 수준 높은 추리가 이어지기 때문에 어떻게 풀어가는지 그 부분을 봐주시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광수도 "생각보다 빨리 가족처럼 대해주셨다"고 웃으며 "초반에 (이)승기와 제가 사건도 해결했지만, 멤버들의 구박을 이겨내는 것이 사건 해결보다 좀 더 힘들지 않았나 싶다"고 넉살을 부려 웃음을 안겼다.

유재석은 "승기와 광수는 저희가 녹화하면서도 의심을 많이 했다. 우리도 결말이 궁금하다"고 말했고, 조효진PD는 "이 중에 결말을 아는 사람이 있긴 할 것이다"라고 귀띔했다. 멤버들은 고개를 갸웃하며 의아해했다.


'범인은 바로 너3'에 출연하며 느낀 남다른 마음도 털어놓았다.

박민영은 "이 프로그램에 출연하고 똑똑한 역할을 많이 했다. 실제보다 더 좋게 포장을 많이 해주셔서, '김비서가 왜 그럴까'에서처럼 똑똑한 역할도 많이 하게 됐다"고 기뻐했고 유재석은 "실제로도 민영 씨는 똑똑하다"고 얘기했다.

세정도 "이 프로그램을 하면서 동료 분들께서 정말 많은 응원과 선물을 보내주셔서, 제가 힘들지 않게 촬영에 임할 수 있었다"고 고마워했다.

'범인은 바로 너3'를 통해 남다른 예능감을 발휘한 세훈도 "예능 베테랑까지는 아니고, '범바너'를 통해 너무나 훌륭한 형, 누나, 세정이와 함께 많이 배웠다. 예능에 발만 담그지 않았나. 아직까지는 베테랑까지 되려면 멀었다"고 겸손하게 얘기했다.


유재석도 "저희 세정이와 세훈이, 우리 막내 라인 두 사람의 엄청난 예능감이 시즌3에서 포텐셜이 터질 것이다"라고 덧붙이며 기대를 높였다.

지난 2018년 넷플릭스 한국 최초의 오리지널 시리즈이자 첫 예능으로 주목 받았던 '범인은 바로 너3'는 꾸준한 인기 속 시즌3까지 오며 마무리하게 됐다.

조효진PD는 "우리 탐정단에도 머리 좋은 분들이 계시지만 다른 분들이 추리를 하며 결합하는 것이라든지, 드라마와 예능적인 부분이 합쳐지는 시도는 사실 확신할 수 없었기에 시즌3까지 갈 수 있을까 고민하고 걱정했는데 시청자 분들이 많은 살아 주셔서 시즌3까지 별탈 없이 왔다"며 남다른 마음을 전했다.

'범인은 바로 너!' 시즌3는 22일 넷플릭스를 통해 전 세계에 공개된다.

slowlife@xportsnews.com / 사진 = 넷플릭스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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