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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낮과 밤' 남궁민, 각하 김태우와 맞대면…최종화 앞두고 '긴장감 폭발'

기사입력 2021.01.19 10:16



[엑스포츠뉴스 조혜진 기자] '낮과 밤' 남궁민이 김태우가 백야재단의 주인이 '각하'라는 사실을 알아내며 최종화를 앞두고 텐션을 최고조로 끌어 올렸다.

지난 18일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낮과 밤'(극본 신유담, 연출 김정현) 15회에서는 도정우(남궁민 분)의 건강상태가 급격하게 악화되는 가운데, 비밀 연구소를 찾아내려는 도정우와 실험을 성공시키려는 백야재단의 촌각을 다투는 대립이 펼쳐져 손에 땀을 쥐게 만들었다.

이로 인해 '낮과 밤' 15회 시청률은 수도권 가구 기준 평균 6.1%, 최고 7.0%, 전국 가구 기준 평균 5.4%, 최고 6.1%을 기록, 수도권과 전국 모두 자체 최고 시청률을 갈아치웠다. 나아가 tvN 타깃인 남녀 2049 시청률은 수도권 평균 2.8%, 최고 3.2%, 전국 평균 2.7%, 최고 3.3%를 차지, 수도권과 전국 모두 케이블, IPTV, 위성을 통합한 유료플랫폼을 포함한 전채널 동시간대 1위를 기록하며 거침없는 막판 스퍼트를 자랑했다. (케이블, IPTV, 위성 통합한 유료플랫폼 기준/ 닐슨코리아 제공)

백야재단의 덫에 빠져 생포될 위기에 놓였던 도정우는 황병철(김원해)이 경찰 인력을 이끌고 현장에 들이닥치는 바람에 위기에서 벗어날 수 있었다. 사실 황병철의 도움 역시 도정우가 미리 설계 해놓은 안전장치였다. 경찰의 갑작스러운 진입에 오정환(김태우)과 조현희(안시하)는 황급히 현장을 빠져나갈 수 밖에 없었고, 도정우는 문재웅(윤선우)을 구해내는데 성공했다.

이후 도정우와 제이미(이청아), 문재웅은 과거의 모든 오해를 풀게 됐다. 인체실험의 부작용인 해리성인격장애를 치료하는 약물을 투여받은 문재웅은 주인격으로 돌아올 수 있었다. 도정우는 문재웅에게 "그날 이후로 평생 하얀밤 마을을 그렇게 만든 것에 대해서, 그리고 널 거기 혼자 남겨둔 거에 대해서 속죄하며 살아왔어. 널 이렇게 살게 해서 미안하다"고 진심어린 사과를 건넸다. 이에 문재웅의 눈빛이 흔들려, 백야재단과 도정우, 제이미를 향한 깊은 원한을 품어온 그가 어떤 어떤 행보를 보일지 궁금증을 높였다.

그런 가운데 이날 방송에서는 조현희가 도정우와 제이미를 임신한 상태에서 스스로 임상실험을 벌였다는 사실이 드러나 충격을 안겼다. 더욱이 어린시절 도정우가 만든 불사의 공식을 성공시키기 위해 도정우의 혈청으로 만든 약을 직접 자신에게 투여했고 이로 인해 영원한 삶과 젊음을 얻게 된 사실도 밝혀져 충격을 배가시켰다.

한편 도정우와 백야재단에게 남은 시간이 빠르게 고갈되기 시작하며 몰입도를 높였다. 도정우는 코피를 철철 쏟으며 뇌병변의 상태가 악화되고 있음을 암시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반면 백야재단은 실험에 쓰일 혈청이 바닥을 보이며 긴장감을 높였다. 도정우와 백야재단, 양쪽 모두가 애가 타는 상황에서 백야재단이 그토록 갈망하던 도정우의 공식을 얻어내 탄식을 자아냈다. 공일도가 도정우의 공식이 담긴 VR안경을 손에 넣은 것. 

도정우의 공식을 기반으로 공일도는 드디어 불사의 약을 제조했지만 부족한 혈청의 양 탓에 단 1회분량 밖에 얻지 못했다. 아직 안전성이 보장되지 않은 만큼 임상실험이 필요한 상황. 오정환은 손민호(최진호)를 비밀연구소로 유인 그를 실험대상으로 삼는 비열한 모습을 보였다. 그리고 오정환은 고갈된 혈청을 얻기 위해, 하얀밤 마을 출신이자 자신의 수하인 김민재(유하준 분)를 다시 실험체로 이용하려는 추악한 행보를 보여 공분을 자아냈다.

오정환이 폭주를 이어가던 중 도정우가 오정환 앞에 나타나 또 다른 반전을 선사했다. 끝내 김민재를 설득해낸 도정우가 미리 그의 휴대폰에 위치추적기를 설치해둔 것. 더욱이 엔딩에서 도정우가 오정환을 백야재단의 주인인 각하로 지목해 소름을 유발했다. 뻔뻔한 얼굴로 "그래서 각하는 찾으셨나?"라고 묻는 오정환을 향해 "찾았지. 내 앞에 있잖아. 각하"라고 말하며 여유롭게 미소짓는 도정우의 모습이 최종화에 대한 기대감을 수직 상승시켰다.

'낮과 밤'은 19일 오후 9시에 최종회가 방송된다.

jinhyejo@xportsnews.com / 사진=tvN 방송화면

조혜진 기자 jinhyejo@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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