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조혜진 기자] '디어엠' 캐릭터 티저가 최초 공개됐다.
2월 26일 첫 방송을 앞두고 있는 KBS 2TV 금요드라마 '디어엠(Dear. M)'(극본 이슬, 연출 박진우 서주완, 이하 '디어엠')은 서연대학교를 발칵 뒤집어놓은 고백 글의 주인공 'M'을 찾으며 핑크빛 추리를 펼치는 무보정 노필터 청춘 로맨스 드라마다.
박혜수(마주아 역)를 비롯해 재현(차민호 역), 노정의(서지민 역), 배현성(박하늘 역), 이진혁(길목진 역), 우다비(황보영 역) 등 대세 배우들과 핫한 신예들의 대거 출연을 알리며 올 상반기 청춘 로맨스 기대작으로 떠오르고 있다.
공개된 티저 영상에는 극 중 서연대학교 기숙사에서 생활 중인 6인방을 소개, 유쾌한 캐릭터들의 향연으로 흥미를 돋우고 있다.
먼저 수줍게 모쏠(모태솔로)임을 고백한 마주아(박혜수 분)의 천진난만한 모습이 보는 이들의 시선을 끈다. 특히 현재 짝사랑 중인 그가 누구를 마음에 두고 있는 것일지 모쏠 라이프를 만든 장본인이 궁금해지는 것. 또한 '악마주아'라는 별명 역시 마주아의 장난꾸러기 같은 면모를 상상하게 해 박혜수만의 러블리한 매력이 기대된다.
이어 마주아의 베스트 프렌드 차민호(재현)의 설명 역시 이목을 집중시킨다. 차민호는 '민호구'라는 별명에 걸맞게 마주아의 짓궂은 장난도 받아주고 사람 좋은 눈웃음으로 쌍엄지를 치켜세우는 등 넉살 좋은 남사친(남자 사람 친구)으로 완벽 변신해 있다. 이에 12년 지기 '악마주아'와 '민호구'의 케미(케미스트리)가 기다려진다.
서연대학교 공식 커플인 일명 '자석 커플'의 S 서지민(노정의)과 N 박하늘(배현성)의 커플 케미도 눈길을 사로잡는다. 서지민은 '서연대 응원단 센터'다운 화사한 꽃 미모를 뽐내고 있으며 박하늘은 '근엄한 사랑꾼'다운 워너비 남친상으로 벌써부터 연애 세포를 꿈틀거리게 만든다.
깜깜한 밤 함께 손을 잡고 거리를 거니는 서지민과 박하늘의 투샷만 보아도 알콩달콩한 설렘의 기운을 퍼트리고 있어 '디어엠' 속 핑크빛 무드를 책임질 이들의 로맨스에는 어떤 에피소드가 펼쳐질지 호기심을 자극한다.
마지막으로 마주아와 서지민의 연애 고민 창구가 되어줄 '연애석사' 황보영(우다비)과 남자 기숙사의 청결을 담당할 '연쇄청소범' 길목진(이진혁)까지 두 사람의 존재가 어떤 재미를 더할지도 주목되고 있다.
이처럼 '디어엠'은 각 캐릭터가 가진 매력을 십분 끌어올린 1차 캐릭터 티저 영상으로 드라마를 기다리는 이들의 구미를 당기고 있다. 또 다채로운 캐릭터들이 모여 형성할 남녀 기숙사 룸메이트들과의 우정 스토리는 함께 어울리고 싶은 친근한 매력으로 다가갈 예정이다.
제작진은 "'디어엠'은 성공한 웹 IP를 활용한 TV드라마로 기획되어 KBS 연출진과 스태프, TV드라마 제작사 몬스터유니온과 디지털드라마 제작사 플레이리스트가 의기투합한 작품이다. 각 분야의 전문가들이 최고의 결과물을 내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니 앞으로 많은 기대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에너지 넘치는 6인 청춘들을 만나볼 수 있는 '디어엠'은 2월 26일 오후 11시 10분에 첫 방송된다.
jinhyejo@xportsnews.com / 사진=KBS 2TV '디어엠' 1차 티저 영상
조혜진 기자 jinhyejo@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