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3 2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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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랜선 유재석' 재재, 연반인 후유증 호소…“집 가는 길 현타” (옥문아들)

기사입력 2021.01.18 10:32 / 기사수정 2021.01.18 10:32

하지원 기자


[엑스포츠뉴스 하지원 인턴기자] ‘옥탑방의 문제아들’에서 재재가 봉급에 비해 과한 열정으로 ‘연반인병’에 걸렸음을 고백했다.

19일 화요일 방송되는 KBS 2TV 예능프로그램 ‘옥탑방의 문제아들’은 김용만, 송은이, 김숙, 김희철, 민경훈이 상식 문제를 푸는 퀴즈 프로그램으로 ‘핫한 언니’ 재재와 ‘독한 언니’ 배윤정이 출연해 대세다운 입담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날 ‘웹재석’으로 활약하며 큰 사랑을 받고 있는 재재는 연예인 반, 일반인 반의 생활을 하다 보니 ‘연반인병’을 얻었다고 고백해 호기심을 자극했다. 그녀는 “촬영할 때 과하게 오버하고 집 가서 후회한다”며 고충을 털어놨는데, 촬영이 끝남과 동시에 평범한 봉급 받는 직장인 재재로 돌아가 깊은 회의감에 빠진다는 것.

특히 시키지도 않은 춤, 노래를 하고 나면 ”내가 연예인도 아니고 그렇게까지 할 건 아니었는데” 하는 생각과 함께 급격한 현타(?)가 온다고 호소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멤버들은 “호동이 형이 제일 좋아하는 스타일”이라며 강호동과의 만남을 적극 추천해 현장을 폭소케 했다는 후문.

뿐만 아니라 재재는 프리랜서를 고민할 당시, 송은이의 조언 때문에 나오지 않았다고 밝혀 이목을 끌었는데, 당시 송은이가 “S본부의 빨간 머리 메릴 스트립 국장이 되어라”며 퇴사를 반대했었다는 것. 이에 송은이는 이후 재재가 생각보다 너무 잘 되는 모습을 보고 뒤늦게 정정 메시지를 보냈다며, “지금이라도 잘 생각해봐라”, “도장 찍을 때 조심해라”는 등 새로운 조언을 덧붙여 웃음을 더했다.

‘옥탑방의 문제아들’은 매주 화요일 오후 10시 40분에 방송된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KBS 2TV ‘옥탑방의 문제아들’



하지원 기자 zon122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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